“팔팔한 바다송어 잡으러 오세요”

‘제12회 새조개 축제와 함께 바다송어 체험행사’

새조개와 대하의 산지로 전국에 널리 알려진 서해안 최고의 미항인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에서

새조개축제를 열어 다양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어서 전국의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바다송어와 함께 하는 제12회 남당항 새조개축제'가 오는 27일~3월 15일 17일간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남당항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화려하게 펼쳐지는 것이다.

특히 올해 새조개축제는 천수만에서 전국 최초로 양식에 성공 생산하는 바다송어를 가미시켜 새조개와 함께

더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끌고 있다.

남당항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홍성군이 후원 개최되는 남당항 새조개축제는 27일 오후 3시 개막식과 함께

연예인 초청공연, 관광객 노래자랑등 다양한 축하행사가 열린다.

또한 이번 축제기간 중에는 불꽃놀이, 새조개 까기 체험, 조개껍데기 리폼 체험, 풍등날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에다 주말에는 바다송어 잡기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축제장 주변에서는 새조개 시식회, 바다송어 시식회등 청정해역 천수만의 다양한 수산물을 맛볼수 있는

먹거리 체험행사도 가질 계획이어서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돼 겨울바다와 함께 아름다운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올해 새조개 작황이 좋지 않아 다소 생산량이 부족할 것으로 보고 이곳 남당항에서 양식에 성공한

바다송어의 다양하고 독특한 맛을 관광객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여 새조개와 바다송어를 함께 즐길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남당항 새조개는 새의 부리 모습을 닮아 붙여진 이름으로 독특한 모양을 가지고 있는데다 유난히 쫄깃하고 맛이 뛰어나

미식가들로부터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겨울철 최고의 별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