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 이무기
베란다 꽃 (문주란) 본문
문주란
천연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되었고
1966년10월12일 천연기념물 제182호,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문주란을 볼수 있는 섬 제주도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제3호지구로 섬일대를 포괄하여 지정 보호되고 있다.
섬이 온통 파란 잎으로 덮여 있고 그 위로 백설같은 꽃이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이 섬은 하도리 굴동포구에서 50미터쯤 떨어진 곳에 표류하는 듯 떠있는 작은 섬으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문주란을 볼 수있는 제주도 '토끼섬'이다.
문주란은 수선화과에 속하는 상록 다년생초로서 해안에 자라는데
하얀꽃은 은은하면서도 짙은 향기를 뿜어 관상용으로 높이 평가된다.
줄기는 위경으로 끝은 둥근 기둥형태이며 높이는 50㎝, 지름 10㎝ 정도이다.
위경 밑에는 짧은 근경이 있어서 뿌리가 빽빽히 나 있다.
잎은 폭이 넓고 끝으로 갈수록 좁아지며 여름철에 잎사이에서 높이 70㎝가량의 화경이 나와서
맨끝에 몇송이의 꽃들이 우산모양으로 피는데 은은한 향기가 해안까지 풍겨온다.
열매는 가을에 익는데 밤톨 크기이며 메마른데서도 잘 견디어
모래밭에서 3∼4년이 지난 것이라도 모래가 조금만 덮히면 그대로 싹이 튼다.
문주란은 원래 아프리카 내륙에 자라는 것으로 종자가 해류에 의하여 인도양을 거쳐
북미 및 남미해안과 아시아의 각 해안에 표착한 후 변종군을 이루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곳 토끼섬의 문주란도 어느 남쪽해안에서 해류를 따라 흘러들어온 것으로 추측되는데
문주란은 학술상 가치가 높아서 1962년12월 3일 천연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되었고
1966년10월12일 천연기념물 제182호,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제3호지구로 섬일대를 포괄하여 지정 보호되고 있다.
토끼섬에 자라는 식물은 모두 41종류이고 이중에서 목본은 개머루, 까마귀쪽나무,
돌가시나무, 사철나무, 댕댕이 덩굴 등 5종류 뿐이고 나머지는 초본시굴이다.
대표적인 초본식물로는 갯금불초, 갯까치수영, 갯미나리, 갯강활,
갯방풍, 갯괴불주머니, 갯메꽃 등 해안성의 식물이다.
문주란(20년)
'생활 >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 감상(3)덴파레 (0) | 2009.02.15 |
---|---|
꽃 감상(2)호접란 (0) | 2009.02.15 |
꽃 감상(1)호접란 (0) | 2009.02.15 |
호접란 (0) | 2009.02.15 |
천냥금.군자란 (0) | 2009.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