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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 이무기

태안 안면암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여수해길 198-160 태안 안면암 항공샷(충청남도청 공모전 입선작)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여수해길 198-160에 위치한 안면암은 바다 위를 걷는 이색적인 체험과 고요한 사찰의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멀지 않은 거리 덕분에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어 주말마다 짧은 휴식을 찾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전통 사찰의 고즈넉함과 탁 트인 해안 풍경이 어우러진 이곳은 태안을 찾는 여행자라면 꼭 한 번 들러야 할 필수 코스로 꼽힌다. 처음 마주하는 순간부터 왜 이곳이 그렇게도 인기가 많은지 단박에 이해될 만큼, 그 풍경과 분위기가 남다르다. 태안 안면암 다리안면암을 처음 마주하면 사찰 앞 바다에 설치된 길다란 다리가 눈길을 끈다. ..

조선은 읍성의 나라였다. 어지간한 고을마다 성곽으로 둘러싸인 읍성이 있었다. 하지만 식민지와 근대화를 거치면서 대부분 훼철되어 사라져 버렸다. 읍성은 조상의 애환이 담긴 곳이다. 그 안에서 행정과 군사, 문화와 예술이 펼쳐졌으며 백성은 삶을 이어갔다. 지방 고유문화가 꽃을 피웠고 그 명맥이 지금까지 이어져 전해지고 있다. 현존하는 읍성을 찾아 우리 도시의 시원을 되짚어 보고, 각 지방의 역사와 문화를 음미해 보고자 한다. 오르기 힘든 산 정상에 건물 지은 이유, 이거였구나 동학혁명 때 아버지 잃고 민족시인 된 한용운 생가가 있는 결성읍성 서향으로 앉은 초가지붕에 살포시 내려앉은 봄볕이 길손인 양 따사로이 쉬어간다.낮은 산자락에 감싸인 초가집 앞뒤로 굵고 기운찬 산줄기가 호위하듯 나란하다.날카로운 비파형..

충남 홍성 여행 코스충남 홍성은 따뜻한 분위기와 함께 자연과 전통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가족과 함께 주말을 보내며 새로운 풍경을 만끽하고,정겨운 전통시장에서 경험과 바다의 평온함까지 더한다면, 더욱 의미 있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여행 코스는 조용한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죽도,전통시장의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광천전통시장,그리고 환상적인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궁리포구를 포함합니다.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 여행 코스는 특별함을 한층 더해줄 것입니다. 죽도죽도 풍경 / 사진=홍성군충남 홍성의 죽도(竹島)는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로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힐링 장소입니다. 죽도 산책길 / 사진=홍성군 죽도는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5개월 만에 10만명 돌파"서해안 랜드마크로 떠오르는 명소 충남 홍성군은 겨울의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명소들이 가득한 곳입니다.서해의 황홀한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어사리 노을공원, 조선시대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홍주읍성,그리고 천수만의 탁 트인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홍성 스카이타워는특히 겨울철에 더욱 빛을 발합니다. 어사리 노을공원어사리 노을공원은 서해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합니다.산책로와 전망대, 휴게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안성맞춤입니다.특히 '행복한 시간'이라는 남녀의 얼굴을 형상화한 조형물은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습니다.겨울철에는 맑은 하늘과 함께 더욱 선명한 노을을 감상할 수 있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홍주읍성홍주..

탱탱한 대하, 살이 꽉 찬 꽃게… 천수만 가로질러 싱싱한 초가을을 맛봤다홍성·서산/박근희 여행기자2024. 9. 28. 00:51 [아무튼, 주말]홍성&서산으로 떠난가을 제철 여행충남 홍성 백월산 정상에 서면 발 아래 가을 들녘과 서해를 품은 천수만이 한눈에 들어온다. 백월산 정상은 홍성에서 오서산과 함께 방향에 따라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전망대다. / 이건송 영상미디어 기자하루아침에 가을이 훅 들어온 것 같다. 9월 말에 초가을 여행에 나선다. 충남 서부 또는 서북부를 아우르는 내포 지역, 그중에서도 홍성과 서산은 서해와 내륙을 오가며 가을을 만끽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제철 맞은 꽃게와 대하를 핑계로 떠났다. 가을 별미와 드라이브 코스, 섬과 산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그곳으로.◇대하·꽃게 제철..

홍성이 이렇게 재미있는 곳일 줄이야 [나홀로 우리 땅 걷기] 산을 좋아하지만 이따금 이유 없이 바다가 보고플 때가 있다. 멋진 해안을 따라 구불구불 이어지는 길을 바닷바람을 가르며 드라이브도 즐기고 차에서 내려 모래사장도 걷고 석양이 비추는 시간에는 바다의 갯바람을 느끼며 잠시 바다멍을 즐기며 한가로이 쉼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 낙조를 만나기 위해 선택한 곳은 충남 홍성, 천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산과 바다를 함께 품고 있고 다양한 음식과 천수만 위로 저무는 낙조까지 즐길 수 있으니 주저할 이유가 없다. 게다가 무궁화 기차를 타고 갈 수 있어 부담도 없다. 내포의 중심인 홍주의 정치와 행정이 이루어지던 홍주읍성은 잔디밭과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고 아이들이 뛰어놀기도 좋다. 천년 동안 홍성을 지켜온 홍주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