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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 이무기
고마워요 정말진심으로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잊지 않고 전할 수 있는 감사의 마음이 곱고 아름다운 마음임을 알면서도 감사할 일들 가득한 세상이었건만 바쁨 핑계 삼아 살아온 나날들 망각쟁이가 되어 교만했던 건 아니었는지살아감 속에 시간을 쌓아 올린 날들 평온함과 안식을 주었던 가족들이충전의 쉼터를 만들어 주었었고 위로의 한마디를 건네주던 사람들이도망치고 싶었던 겁쟁이 같던 삶에 자신감을 심어 주기도 했었다사랑의 온기를 주었던 사람들이 있어 진정가치 있는 사랑이무엇인지 깨닫게 해 주기도 했었지아마 응원의 말로힘을 실어주던 사람들 그들로 인해일어서는 두 다리에 힘을 가득 실어보기도 했었던 것 같다살며 살아가며 살아내며 내 곁을 지켜준 아름다운 마음들에아무런 표현도 못했던 얼간이 같던 내가 부끄러운 진심으로 남기는..
늙음은 자연(自然)의 섭리(攝理) 늙음과 함께 오는 어느 정도의 고통(苦痛)과 불편(不便)을 자연(自然)스럽게 수용(受容)하는 것이 불행(不幸)한 노인(老人)을 피(避)하는 하나의 방법(方法)입니다. 늙음은 내 잘못도 아니고 하늘의 뜻이고 섭리(攝理)기에 원망(怨望)하고 불평(不平) 하기보다는 감사(感謝)하는 편이 오히려 행복(幸福)해 지는 지름길입니다. 늙지 않으려 억지로 애쓰기보다는 곱게 늙고 즐겁게 나이 들기를 바라는 것이 오히려 현명(賢明)합니다. 오늘까지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노년(老年)의 삶을 하늘이 베풀어주는 축제(祝祭)로 만들어 삶을 즐기고 행복해하는 것이 진정 노년의 슬기입니다. 늙음은 섭리이기에 자연의 섭리에 지혜(智慧)롭게 화답(和答)하면 노년의 삶이 축복(祝福)과 은혜(恩惠)가 되고..
사랑하는 당신 당신을 만나 사랑으로 함께 걸어온 이길이 항상 좋은 추억만있었던 것 아니지만 서로가 사랑하는 두 마음이 하나였기에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늘 곁에 있어도 그립고 문득 문득 당신을 떠 올리면 미소가 그려지고 설레이는 따스한 마음이 였습니다 사랑스러운 당신이 늘 함께 했기에 푸르른 계절이 꽃처럼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내 삶에 당신을 만남이 가장소중하고 아름답기에 살아가는의미가 된 당신 입니다 때론 슬픔으로 때론 기쁨으로 유일한 사랑을 전하는 당신 서로의 마음에 별이 되고꽃이 되고 사랑이 되고 내게 참 행복이 무엇인지 가르쳐준 당신 지금도 내게 숨 같은 당신 사랑 합니다
인간관계를 망치는 ‘최악의 말버릇’ 3가지일상 속에서 무심코 내뱉은 말 한마디가 관계를 서서히 멀어지게 만들기도 합니다.표현에는 분명히 의도가 있었지만, 듣는 이에게는 전혀 다르게 전달되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그래서 말은 참 조심스러운 도구인 것 같습니다. 오랜 친구와도 작은 말버릇 하나로 서먹해질 수 있고, 좋은 첫인상도 반복되는 말투 때문에 흐려지기 마련입니다.우리가 인식하지 못하고 쓰고 있는 말습관 중에는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들이 분명 존재합니다.사람 사이를 어렵게 만드는 말버릇 세 가지1. “근데 말이야…” 반박부터 시작하는 말투대화를 나누다 보면 상대의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근데 말이야”로 시작되는 반박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이 말은 종종 자신의 의견을 덧붙이려는 의도로 쓰이지..

주말 동서 내외와 봄나들이 용문사 나들이 하남시 동서네 집에서 출발 퇴촌면 분원리 강변을 돌아양평 용문사 입구 주꾸미집에서 점심 식사 마치고용문사 은행나무와 사원 경내 둘러보고 귀가함
인생의 향기 화려하고 화사한 젊음을 잃었다고 너무 한탄하지 마세요 지금의 당신 향기가 더 아름답고 더 그윽합니다 묵향처럼, 난향처럼 가슴속까지 깊이 배어드는 당신의 그 향기가 더 좋습니다 꽃은 머지않아 시들어도 세월의 주름살 따라 흐르는 경륜과 식견의 향기는 마르지 않고 항상 온화한 것 온방을 가득 채우고 남아 가슴을 흥건히 적셔오는 당신의 향기에 취해봅니다 그 향은 난향이 되기도 그러다가 국향인가 하면 매향처럼 향긋 하기도 하는 당신은 사군자 모두입니다 인격과 후덕함이 쌓여서 빚어내는 그런 당신의 향기입니다 인생의 깊은 의미를 다 아우려 헤아리는 당신은 언제든지 사랑하고 또 얼마든지 사랑받을 그런 멋을 갖춘 사람입니다 매화빛갈 붉은 립스틱 바르면 당신은 어느새 눈 속에서도 새 꽃을 피워낼 그런 분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