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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 이무기
후투티가 더 큰 새끼에 ‘강제급식’하는 이유 먹이 등 환경조건 좋으면 보채는 새 먼저, 나쁜 상황에선 큰 새끼 먼저 생존 가능성 더 중시한 결과…조사 대상 4분의 1에서 나타나 » 이 땅강아지를 누구한테 줄까. 여름철새인 후투티는 먹이가 부족하거나 환경이 불안정할 때는 더 큰 새끼 입에 넣어준다. 사진=김진수 기자 jsk@hani.co.kr 번식기를 맞은 새들은 바쁘다. 짝을 찾고 둥지를 만들어 알을 품기까지도 힘들지만 새끼가 태어나면 고행은 절정에 이른다. 쉬지 않고 보채는 새끼들을 먹여야 하기 때문이다. 어미가 먹이를 물고 둥지에 날아들면 새끼들은 일제히 입을 한껏 벌리고 소리를 지르며 먹이를 달라고 조른다. 대개 먹이는 한 번에 하나밖에 없다. 누구 입에다 넣어 줄까. 그것이 문제다. » 흰머리오목..
뜸부기는 아시아 동부 지역 한국과 일본· 중국 등지에서 번식하고 인도,말레이 반도와 필리핀과 보르네오 등지의 동남아시아에서 월동하는 새로 대한민국에서는 천연기념물 제 446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과거에 한국에서는 농촌의 농약 과다 살포와 일부 몰지각한 주민들의 남획으로 뜸부기는 현재 산과 들에서 그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희귀동물로 변했다. 뜸부기는 새까만 몸 색깔이 더욱 기품을 돋보이게 한다. 몸길이는 약 13-50cm로 길고 날씬하며, 날개와 꼬리는 짧고, 다리와 발톱이 길다. 깃털은 검은색·갈색·회색이 뒤죽박죽 섞여 있다. 수컷은 부리 위에서 머리 꼭대기까지 뿔처럼 생긴 붉은색 돌기의 이마판(frontal shield)을 갖고 있지만 암컷은 이마판이 없다. 재미있는 점은 이마판의 크기와 ..
호반새는 어떤 사진가를 반길까, 대조적 두 촬영지 양주시 번식지에 조류 사진가 자율적 공동 위장막 설치 운영 무분별한 촬영 부작용 막아…적정 거리와 규모 등 지침 마련 시급 7월 초 대전의 한 호반새 번식지에서 느티나무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키우는 호반새를 촬영하기 위해 200여 ..
지난 여름 장마통에 화단에 홀로 떨어진 새끼 참새 한달이상 치료 육추하여 자연으로 날려보냈다 지금쯤 어디선가 무리에 합류하여 잘 살고있겠지... 부디 건강하게 잘 살아가길 빈다
미성 앵무 고운 목소리의 소유자 ! 미성앵무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남동부에 사는 새로 그 목소리가 고와서 마치 구슬이 굴러가듯 고운 소리를 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서식지는 초원이나 목초지, 농경지에서 생활합니다. 미성앵무는 크기가 25∼27cm로 몸은 늘씬하고 꼬리는 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