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 이무기
유모어 본문
◎ 작지만 단단한 놈 ◎
어느 대학 단과대 회장선거 때 있었던 일이다
공교롭게도 한쪽이 여성,또 한쪽은 남성이 회장 후보였다
남자는 키가 155의 단신이었지만여자후보는 70의 장신이어서
남자쪽이 심리적으로 위축되었다
하지만 작은고추가 매운 법!!!
남성측 이 작은키 를 강점으로 삼아서
플래카드를 걸기로 했다
"작지만 단단한 놈, 김아무개" 로
친구들이 스티로폴 에 색 테이프 를 붙여서
정성껏 만든 다음 건물 옥상에 올라가 간신히 붙혔다.
그런데 다음날!!!!
슬로건 맨 첫글자의 받침"ㄱ"자가 바람에 날려간 것이었다
슬로건을 올려다 보니거기에는
"자지만 단단한 놈"
선거결과 유효표 268표 가운데 255표를 얻어
압도적으로 단단한 놈이 당선되었다,,,,,
◎ 역시 이춘풍 ◎
이춘풍이 길을 가고 있었다.
그런데 길 한가운대 이상한 것이 보였다
조심성이 많은 이춘풍!!!
쪼그리고 앉아 손가락으로 찍어 맛을 보았다.^^*(뭘까)
그러고 하는 말...!!
"퓨하! 똥이다! 하마터면 밟을뻔했네"
<이춘풍전>(李春風傳)
작가·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허랑방탕한 인물 이춘풍이 아내의 꾀로 망신을 당한다는 풍자소설이다.
허랑방탕한 인물 이춘풍이 아내의 꾀로 망신을 당한다는 풍자소설이다.
조선 숙종 때 서울의 이춘풍은 주색잡기(酒色雜技)에 빠져 돌아다니다가 가산을 탕진하고 돌아와
방탕한 생활을 청산하겠다고 아내에게 서약한다.
아내는 기뻐하며 열심히 품을 팔아 돈을 모으나 춘풍은 호조(戶曹)에서 돈 2,000냥을 빌리고
아내가 모아놓은 돈까지 들고 평양으로 장사를 하겠다며 떠난다.
그러나 춘풍은 평양 기생 추월에게 빠져 돈을 날리고 그 집 머슴 노릇을 한다.
이 소식을 들은 아내는 남장(男裝)을 하고 평양감사의 비장(裨將)이 되어 추월을 엄히 꾸짖고
이 소식을 들은 아내는 남장(男裝)을 하고 평양감사의 비장(裨將)이 되어 추월을 엄히 꾸짖고
돈을 받아내 춘풍에게 돌려준다.
춘풍은 집에 돌아와 허풍을 떨지만 아내가 비장(裨將)의 옷을 입고 나타나 사실을 밝혀 망신을
당하게 된다.
그뒤 춘풍은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열심히 살아간다는 내용이다.
무능한 남편을 슬기로운 아내가 바로잡는다는 내용으로 여성의 능력을 높이 평가한 작품이다.
무능한 남편을 슬기로운 아내가 바로잡는다는 내용으로 여성의 능력을 높이 평가한 작품이다.
당시 사회의 부패한 모습을 풍자적으로 그려냈으며 다양한 인물의 인간성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한글 필사본)
(국립중앙도서관 한글 필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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