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 이무기
우리집 매실 진액만들기 본문
매년 6월경 매실 철이되면 가격이 적당해질 때를 기다려 청매실 20Kg씩 사서 설탕에 재어 진액을 만들고 장아찌도 조금 담그고 매실주도 담근다.
6월 중순쯤 설탕에 재워둔 매실은 9월 말쯤 원액과 매실을 걸러 분리해서 원액은 페트병에 담아두고, 건져낸 매실은 소주를 부어 매실주를 담가 놓고 두고두고 즐긴다.
매실 가격이 품질과 시기에따라 너무 차이가 많으므로 수시로 가격을 점검해보고 10kg에 2만원에서 2만5천원 사이가 됐을때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적당한것 같다.
매년 보면 비쌀때는 10Kg에 5만이상도하고 쌀때는 1만 몇천원도한다.
매실에 대한 효능은 여기저기 많은 자료들이 있으니 참고 하시면되고 여기에서는 그냥 매년 우리 집에서 담그던 경험을 소개합니다.
여러가지 좋은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지만 우리집은 아주 간단하게 합니다. 한번도 변질되거나 곰팽이가 생긴 예가 없었읍니다.
올해도 어제 6월 14일 잠실 농수산 시장에서 10Kg 짜리 2박스 20Kg을 구입하여 예년과 똑같은 방법으로 항아리에 지금 막 재워놓았습니다.
적당한 매실을 필요한 만큼 같은 양(Kg)의 황설탕과 함께 구입합니다.
수돗물에 살살 헹구듯이 잘 씻은 다음,
소쿠리에 건져서 물기를 말린후, 아직 덜떨어진 꼭지를 떼어냅니다.
마른 행주로 물기없이 닦아낸 김장 항아리에 매실과 황설탕을 같은 양으로 켜켜이 담습니다.
매실 한켜 넣고 위에 설탕 한켜 넣고...
이렇게 반복해서 준비한 매실과 설탕을 항아리에 다 넣은 다음,
맨 위에는 약간 두껍게 설탕으로 덮고 손으로 적당히 눌러준 다음,
벌레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소청 보자기로 덥고 고무줄로 묶어 줍니다.
위에 장독 뚜껑을 덮어서 햇빛이 잘 안드는 뒷베란다에 놓아둡니다.
이렇게 1주일 정도 두면 위에있는 설탕이 녹아서 아래로 내려가고 물이 생기기 시작하죠, 위에 설탕이 모두 녹아서 안보이면 이때 밑에 가라앉은 설탕을 한번
뒤집어 주고요, 5~6일에 한번씩 반복해서 수차레 뒤집어 주면 바닥에 가라앉았던 설탕이 다 녹아서 없어집니다,이제부터 3~4개월 기다리면 되는거지요.
대개 소개된 방법을 보면 밀봉을 한다고 하는데 우리 집에서는 밀봉하지 않고 그냥 3개월 정도 숙성시켜도 매년 아주 잘 우러나고 맛이 좋았습니다.
오늘이 8월 25일 설탕에 재운지 두달쯤 지난 매실이 잘 숙성되고있다 한달쯤 더있다가 매실을 분리해서 페트병에 병에 담고 2차 숙성하면 완성
11월 13일 예정보다 한달 반 정도 더있다가 오늘 동치미도 담을겸 항아리를 비우면서 매실을 분리해서 페트병에 담아 두고 2차 숙성하고 분리한
매실은 마트에서 담금주 사다가 매실주도 담았다 일주일 정도 지나면 향긋한 매실향이 우러나기 시작한다 두고두고 한잔씩 반주로 아주 그만이다.
올해도 변함없이 잘 우러난 매실 진액에 맛있는 매실주를 즐기게되었다.
청매실 20Kg에 황설탕 20Kg 담가서 진액(엑기스) 20리터(콜라병 10개 조금더됨)정도 걸러냄.
걸러낸 매실로 담근 매실주와 매실 진액
마트에서 담금소주 사다가 채워두고 몇일만 있으면 달콤하고 향긋한 매실주가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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