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 이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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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첩/북한

북한 풍경

천수만이무기 2010. 9. 30. 16:57

 

평양-신의주 도로는 북한의 수도와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신의주와 연결되어 있는 북한의 중요한 동맥과 같은 도로입니다.

북한은 이 도로를 이용하여 중국과 대규모의 무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이 도로의 상태는 매우 나쁩니다.

경제적인 관점에서 북한 국내에서는 쓸모없는 고속도로를 위하여
막대한 건설 지출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북한정권은 이 주요
도로와  바깥 세상과의 연결을 고의로 방치하고 있습니다.

이 도로에 대한 투자는 국가의 경제가 중국에 종속되었다는 것을
뜻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하여 자주 국가의 선언을 포기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먼저 70km구간에서, 여행자들은 평양-향산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청천강의 신안주에서 고속도로의 가지길을 만날수 있습니다.

신의주까지 해안가  저지대의 길을 150km를 통과하게 됩니다.
이것은 평양-신의주를 잇는 철로와 나란히 평행선을 그리게 됩니다.

아주 조금만 포장되어 있고, 대다수의 길은 사정이 좋지 않습니다.
이런 불편함이 해소되려면 도로가 선전 간판으로 도배가 되던가
혁명적인 기념물과 같은 것들이 빼곡히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진들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평양과 단둥을 왔다 가면서
촬영한 것들입니다 대다수가 운전하면서 찍은 것들입니다.

나(Kernbeisser)의 사진들은 신안주부터 신의주까지를 여행하면서
촬영한 것으로 이것들을 공개하겠습니다. 





평양으로 가는 길

신의주-신안주 도로에 있는 표지와 운전자를 위한 설명






새해 기념(신안주에서)


 


신안주 청년역. (평의선 = 평양-신의주)






신안주의 건물 .





신안주 근방의 청천강 가교.

청천강은 평안북도와 평안남도의 행정구역 경계.






청천강 철교.
한국 전쟁당시 파괴된 다리의 교각이 새 철교 바로 옆에 보인다.






FAW 트럭. (평안북도 박천군에서)






두대의 ZIS 트럭. (박천군에서).






박천군의 모델하우스 전경.
'당이 결심하면 우리도 한다!'라는 대중 구호가 서있다.






박천군의 태룡강에 정박중인 배들.






박천군 태룡강 논에 정박중인 배들.






평북 운전군의 겨울 풍경.






운전군의 마을.






운전군의 농가.






운전군 가산리 농촌. 






운전군 가산리 농가






비포장 도로를 지나는 트럭(운전군)  






운전군 룡봉리 현대적인 농가들.






운전군의 전통농가.






운전군 청정리 부근.
 혁명적인 장소, 기념물, 선전보드등이 보인다.






소수레금지

소수레는 이러한 혁명적인 곳을 통과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소의 배설물을 방지하기 위하여 소수레를 위한 작은 우회로가 있다.
바로 옆에는 아주 영웅적이고 위대한 지도자의 행위를
찬양하기 위한 기념물이 있다.






북한에만 있을 듯한 생소한 교통 표지판



 


평북 정주시 오성리의 협동농장 탈곡장.






평북 정주시 오성리1






정주시 오성리의 오래된 바위에 새긴 글귀들

신의주 도로 옆의 몇개의 바위들에는 오래된 중국의 문자가 새겨져 있다.
몇몇의 이런 글귀들은 지워져 있다. 아마도 지난 봉건제도의 잔재들을
지우기 위한 것이 아닐까?






정주시 오성리 큰 바위의 비문들.






정주시 오성리의 큰 바위의 비문.(자세히)






평북 정주시 오성리2






정주시의 선전 벽.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더욱 발양시키자" 
김정일의 불멸의 교시를 알리는 책 한부를 소지하고 있는 노동자를 그린 그림.




 


가을 걷이가 끝난 정주시의 빈 들판.
 
경작지를 최대한 사용하기 위하여
농가들은 꼭 언덕 아래에 짓는다.






"강성대국건설에서 기본"
정주시 부근의 선전 보드.






정주시에서 승객을 태운 트랙터.

시골에서는 종종 트랙터가 버스의 역할을 제공한다.






정주시로 들어가는 길.

개인 차량은 사실상 볼 수 없었고 대중교통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북한주민들은 긴 거리의 여행도 걸어서 해야 한다.
심지어 자전거 조차도 호화스러운 물품이다.






정주시의 시내 중심가.

정주시는 신안주에서 신의주로 가는 길에 위치한 유일한 진짜 도시다.
모든 북한 도시의 주요 도로는 비교적 현대적이고 고층 건물들이 있다.
이와 같은 건물 뒤로는 허름한 오두막이 다수 있다.






정주시의 거리 풍경.
쌀이 가득 찬 포대들은 조달본부에서 처리된다.






정주시의 국수집.
. 이 신축건물은 북한의 전통적인 방식의 건물이다.






정주시.
오른쪽의 구호는
"자력갱생만이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소수레는 이런 이념의 합당한 결과물 아닐까?.






정주시의 거리 행상인.






정주시 소수레 행렬.



 


정주시의 철도 건널목.






평양-신의주 도로.(평북 곽산군) 
 
길가 정류장 바로 옆에는 혁명적인 장소이다.
그곳에서 당신은 휴식을 취할수 있고
내가 왔었던 것 처럼 교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






곽산군의 여성 여행자들.
 
대부분의 북한사람들에게 있어서 삶이란
매일 음식에 대한 탐색이고, 여성들은 그들의 가족과
그들 자신을 위한 조금의 식량을 위하여 긴 거리를 걸어서 이동한다.






여행자를 태운 트럭.(평북 곽산군에서)
 
여행자들에게 행운이 따른다면 트럭을 탈 수 있을 것이다.



 


옥수수 짚으로 가득찬 소수레.
 
곽산군의 혁명 기념물을 지나고 있다.






곽산군의 과일 매대.
 
페인트 칠해진 과일 말고는 어떠한 과일도
없기때문에과일 매대라고 언급하는 것이 불필요하다.
여행자들은 그들 자신이 직접 먹거리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  






곽산군 부근의 공중화장실.
다소 소박 하지만 내(Kernbeisser)가 중국에서
보았던 몇개의 화장실 보다는 그래도 훨씬 더 나은것 같다.






 얼어붙은 논에서 썰매를 타고 있는 소년들. (평북 곽산군 마을).

소년들은 나무 블럭으로 자신들의 스케이트를 만들어 즐기고 있다.
내(촬영자)가 2008년 11월에 이곳을 다시 방문했을때,
이 마을은 납작하게 파괴되어 있었다.






곽산군의 노변풍경.






곽산군의 농촌 마을.






곽산군의 시골 풍경.
 


 


곽산군의 중심가 도로.






곽산군의 새해 기념장식.

놓여있는 중앙의 저급한 그림은 백두산 봉우리.
백두산은 김정일이 태어난 곳으로 주장되어지고 있다.
두 어린 소녀들이 전시된 사진에 푹 빠져있다.






곽산군의 거리광경.






 "군대가 우선(선군정치)" 새해 주체 98년(2009)
(곽산군)






곽산군의 선전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