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마산 상고대<1>

 

 

철마산(786.8m?. 780.8m?. 711m?.)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진건면·수동면에 걸쳐 있는 조용한 명산이다.

산의 동편 수동면은 물 좋은 비금계곡으로 유명하고, 서쪽의 팔야리와 왕숙천은 조선태조가 함흥에서 서울로 돌아오면서 여드레밤을 묵어 갔다하여

"팔야리"와 "왕숙천"이란 지명이 생겼다는 역사적 고장이다. 철마산은 원래 늦가을 낙엽산행지로 알아주는 곳이지만 근처에 유명한 천마산과 주금산이

더 많이 알려지는 바람에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덕분에 사람들의 손이타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깨끗함과 호젓함을 간직하고 있다.

 

스키장으로 잘 알려진 천마산은 남쪽으로 10여 킬로 지그재그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고 북쪽으로는 베어스타운 스키장이있는 주금산이 거의 비슷한 거리에있다.

이런 지리적 여건으로 철마산 하나만 단독 산행하기 보다는 천마산과 주금산을 잇는 종주 산행의 경유지로 많이 삼고 있다. 주금산과 천마산을 잇는 종주코스는

약20km 정도가 되고, 그외 다양한 등산 코스가 있어 시간과 체력에 맞춰 산행을 즐길수 있다. 철마산은 웅장하고 빼어난 자태는 없으나 아기자기한

산행의 묘미가 있으며 대중 교통의 이용이 비교적 편리하므로 등산객들이 가볼만한 서울 근교의 산이다.

(산행후 아쉬움 = 정상 표시(786.8m?. 780.8m?. 711m?.)가 불분명 하여 헷갈리며

711m에 있는 정상석도 누군가가 고의로 넘어뜨린듯 쓰러져있다.)

 

산행코스(3월3일)
진벌리종점-진벌1리(갬벌마을)-동산교회-철마산정상-금곡리      

거리및 소요시간 약12km/ 5시간                                             

교통편 (갈때) 구리 돌다리 1번 버스승차 진벌리1번 92번 종점하차
       (올때) 진접 금곡리 9번 버스승차 구리 롯데백화점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