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은 것보다 얻은 것을 헤아리자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을 헤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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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조카 공멸에게

"벼슬해서 얻은 것이 무엇이고, 잃은 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공멸은

"얻은 것은 없고,

잃은 것만 세 가집니다,"

"첫 번째는 일이 많아 공부를 못하고,

두 번째는 녹봉이 적어 친척을 돌보기 어려웠고,

세 번째는 공무가 급하여 친구들과 관계가 소원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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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같은 벼슬을 하고 있던
복자천에게도 같은 것을 물었습니다,

복자천은

"잃은 것은 없고

얻은 것만 세 가지가 됩니다,"

"첫 번째는 배운 것을 날마다 실천하여 학문이 늘었고,

두 번째는 녹봉은 적지만 이를 아껴 친척을 도왔기에

더욱 친근해졌습니다,

세 번째는 공무는 다급했지만

틈을 내니 친구들과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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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일을 하면서도, 같은 하루를 보내면서도,

어떤 사람은 불평에 빠져 생활하고,

어떤 사람은 행복에 겨워 생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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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사람은 잃은 것을 셉니다,
이것도 잃고 저것도 잃었다고 셉니다,

잃은 것을 셀수록 감사한 마음도 잃게 됩니다,

잃은 것을 세는 만큼 행복은 점점 비워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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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람은 얻은 것을 셉니다.
이것도 얻고 저것도 얻었다고 셉니다,
얻은 것을 셀수록 감사함도, 만족감도 넘치게 됩니다.

세는 만큼 행복은 점점 채워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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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금 얻은 것은 무엇이고

잃은 것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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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2019년 새해에는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을 먼저 헤아리는

그래서 행복이 넘치는 새해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