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 이무기
천자산 무릉원 본문
천자산 무릉원 장가계는 가히 무릉도원(武陵挑源) 또는 천하제일 산수경치(天下 第一 山水景致)임에 틀림없다. 동양화에 흔히 그려지는 기암괴석과 소나무들,심산 계곡,구름등이 어우러져 정말 독특한 장관(壯觀)을이룬다.
진나라를 멸망시킨 한(漢)나라의 유방(劉邦) 밑에 수많은 장군(將軍)들이 있었는데 천하를 통일하고나서 유방은 자기 휘하에 있는 일등 공신들이 임금의 자리를 탐내 역모(逆謀)를 꾀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여 장군들을 죽이기 시작했다. 옛말에 토끼를 다 잡으면 사냥개를 삶는다고 토사구팽을 시작한것이다. 이 낌새를 미리 알아차린 일등공신(一等功臣) 장자방 장량(張良)은 관직을 내어 놓고 첩첩산중인 이곳에 숨어 화를 면한다. 그 이후 장량의 대가족이 마을을 이루어 살게 되고 그 후손(後孫) 또한 모두가 장씨(張氏)라 이곳을 장가계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천문산을 둘러보고 호남성의 성도인 장사(長沙)에 와서 호남성 박물관(博物館)과 상강유람선을 타고 야경을 보야야 하니 최소 4박 5일은 잡아야 한다. 좀더 시간이 있다면 동정호(東庭湖)의 악양루(岳陽樓)에 올라 옛날 두보(杜甫), 이태백(李太伯), 굴원(屈原)의 시(詩)들을 음미해 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장가계는 한국인들에게 인기있는 곳으로 중국(中國) 말을 몰라도 별 지장이 없이 관광은 가능하다 우리나라 돈도 대부부분 통용이되고 모든 기념품 용품들을 우리돈 1000원으로 묵어서 판다. 모자도 천원, 지팡이도 천원, 열쇠고리도 천원...거리에 꼬마들이 들고 다니면서 천원천원 하고 다닌다. 관광객의 90% 이상 대부분이 우리나라 사람들인 곳이 장가계이다. 그래서 어딜가나 중국어와 한국어로 설명되어 있다.
장가계를 말할 때 즐겨 인용되는 문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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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원 현판
무릉원 샤틀버스 탑승 관리소
御筆峰
賀龍 公園(하룡공원)
아이를 안고 있는 어머니상(가운데)
백룡 엘리베이터
천하 제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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