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 이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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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첩/중국

난징 백마산장 골프클럽

천수만이무기 2009. 6. 24. 18:07

난징의 6월은 정말 더웠다(6/19~6/21)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상상외로 견디기 힘들었다

그래도 둘째날 무섭게 쏟아지는 소나기 두어차려 지나고 나서는 조금은 낳아지는듯 했다

역시 남쪽은 다르다 아침 기온이 25도 낮최고 37도...서울에선 느껴보지 못한 그야말로 혹서다.

 

남경공항에서 입국 수속중 요즘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신종 인플루엔자 검역이 심했다

비행기가 도착하자 검역요원 수명이 기내로 올라와서 1차로 이마에 온도 체크를하고 입국 수속대에서

다시 검사한다 여기에서 의심자를 따로 선별한다 일행 몇명이 별도의 방으로 재검 받으러 간다

체열이 높게 나타나 독감이 의심 스럽단다

 

갈때 기내에서 방송 하기를 술을 많이 마시면 내릴때 열 감지기에 걸릴수있다는 설명도 있었지만

설마 하면서 기내식과 함께 마신 맥주 한,두캔이 문제가 된것 같다 나도 한캔 마셨는데 다행이 그냥 통과다

 

별도의 재검에서는 거의다 통과되어 1시간쯤 후에 수속을 마치게 되었는데 한분이 병원으로 가서 정밀검사를

해야한다고 따로 남게 되었다 우리는 먼져 골프장 안에있는 호텔로 출발하였다 

 

공항에서 인플루엔자 검사 때문에 예정 시간 보다 1시간 이상 지연되었다, 시간이 없다

버스로 한시간쯤 포장 도로를 지나 비포장으로 30분 정도 더 산속으로 달려 백마산장 골프장에 당도했다

 

도착 하자마자 부지런히 룸에 올라가 옷 갈아 입고 바로 필드로 라운딩 나갔다 

산속의 해는 벌써 저물어 저녁을 재촉한다 하지만 더위는 식을줄 모르고 바람 한점없는 완전 찜통이다

 

도착 하자 마자 찜통속에서 한라운딩 몸 풀고 방에가서 샤워하고 나니 조금 시원한듯하다

이제 2층 식당으로 저녁 식사하러 갔다 식당은 상상외로 크다 큰식당에 손님은 오로지 우리일행 뿐이다

현지 손님들은 1층에있는 다른 식당으로 가고 여긴 우리 전용 으로 부페식으로 저녁이 준비 되어있다

 

낮익은 중국 요리도 몇가지 있고 한식으로 준비를했는데 맛은 어찌 좀 이상하다

저녁식사 하면서  중국 맥주에 독한 전통 중국술(빼갈) 몇잔씩 하고 오늘은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병원에 검사 받으러 간 한분은 밤 한시가 넘어서 호텔로 왔다고했다 별 이상이 없다니 다행이다 

 

오전엔 6시에 라운딩 시작해서 10시쯤 마치고 방에서 쉬다가 점심 식사 마치고 잠시 달콤한 오침...

3시경 다시 오후 라운딩,  반바지 차림으로도 역시 덥다

날씨 때문에 약간은 고역 스럽기도 했지만 나름대로 재미있게 보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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