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 이무기
겨울 폭설·한파로 車가 옴짝달싹 못할때는… 본문
운전자들이 유독 조심해야 할 계절이 돌아왔다. 겨울에는 폭설과 한파로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잦다. 이 경우 알아두면 유용한 자동차보험 서비스가 있다. 각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긴급출동 서비스'다.
긴급출동서비스는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에 가입한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약에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서비스는 이용할 수는 있지만 실제 들어간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긴급출동 서비스는 크게 ▲긴급견인 ▲긴급구난 ▲비상급유 ▲배터리 충전 ▲타이어 교체 ▲잠금장치 해제 ▲기타(브레이크·엔진오일·부동액 보충·전조등 교환·팬벨트 교체) 등 7가지 혜택이 있다.
긴급견인 서비스는 사고나 고장으로 자동차가 움직일 수 없을 때 10㎞ 범위에서 고객이 원하는 곳까지 견인해준다.
긴급구난 서비스는 도로를 벗어나거나 장애물과 부딪혀 멈춰버린 자동차를 구난용 특수차량으로 꺼내준다.
비상급유는 연료가 떨어진 자동차에 하루 한 차례 휘발유나 경유를 3ℓ넣어준다. 배터리가 방전됐을 때는 배터리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타이어 교체는 파손된 타이어를 예비타이어로 교체해주는 것. 차에 예비 타이어가 없어서 새 타이어로 교체하려면 구입비용을 내야 한다.
잠금장치 해제는 열쇠를 잃어버렸을 때 차 문의 잠금장치를 풀어준다. 외제차나 사이드에어백이 설치된 자동차는 잠금장치 해제가 어려울 수 있다.
브레이크오일, 엔진오일, 부동액을 보충해주거나 전조등 교환, 팬벨트 교체도 긴급출동서비스에 포함된다.
박종수 금감원 자동차보험팀장은 "겨울철 운전자는 체인이나 모래주머니, 비상용 삽, 전등 등 안전장비를 갖추고 보험사 연락처도 미리 알아두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접지면이 닳은 타이어는 방향을 잃고 미끄러지기 쉬운 만큼 미리 교체하고, 장거리 운전 전 보험사의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는 것도 유익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험사들은 내년 1월까지 두 달간 겨울철 한파·폭설대비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점검대상은 엔진오일과 미션오일, 타이어 공기압, 부동액 등이며 본인이 가입한 보험사와 제휴한 카센터와 정비공장 등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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