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 이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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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낚시

평택수로 진위천 낚시포인트

천수만이무기 2010. 7. 25. 16:21

 

 

오산천
밤낚시에 꾸준한 입질


신갈지에서 흘러 나온 물이 오산시를 관통한 후 평택에서 진위천과 합류하면서 아산호로 흘러드는 총연장 31km의 물줄기를 말한다.
오산시를 통과하기 때문에 수질은 썩 좋지 못하지만 수도권 꾼들의 입장에서는 쉽게 찾아 쉽게 손맛을 줄길 수 있는 초겨울 물낚시터라 할 수 있다. 낚시는 주로 지도 상에 보이는 금암교 상류의 보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금암교 위에서 상류쪽으로 봤을 때 좌측 연안으로 앉을 자리가 많은데, 연안 가까이로는 3.5칸 정도에서 1~1.2m 정도의 수심을 보인다. 수심이 얕기 때문에 가급적 긴 대를 쓰는 것이 마릿수나 씨알 조과에 유리하다.
낚이는 붕어의 씨알은 20cm가 주종인데, 붕어와 잉어 외의 어종은 거의 낚이지 않지만 간간이 씨알 굵은 떡붕어가 섞인다. 밤낚시에 입질이 빠르고, 떡밥이 잘 먹힌다.

찾아가는 길 : 경부고속도로 오산 나들목을 나와 평택 방면 1번국도를 따라 4.5km 정도 가면 우측에 ‘영풍제지’ 공장과 서탄 이정표가 보인다. 여기서 우회전, 1차선 도로를 따라 가면 금암교에 닿고, 금암교를 건너 우회전하면 포인트까지 진입이 가능하다.

진위천 견산리
20cm급의 월척 찌올림


경기도 오산과 평택을 잇는 1번 국도 상의 진위교를 기점으로 그 상류에 해당하는 곳이다. 오산천과 합류하는 곳의 상류에 포인트가 위치하기 때문에 비교적 물이 깨끗하다.
이 때문에 현지꾼들이 즐겨찾는데, 최근에는 수도권 소규모 단위 낚시회의 출조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연안을 따라 수초 분포도가 좋고, 물흐름도 거의 없어 얼음만 얼지 않는다면 언제나 마릿수는 보장된다.

낚이는 붕어의 씨알은 오산천 보다 잘다. 15~20cm급이 주로 낚이지만 비교적 물이 깨긋하고 수심이 좋아 찌올림은 확실하다.

낚시는 주로 상류 보가 있는 곳 양 연안에서 이루어지는데, 수로 폭이 좁은 관계로 마주보고 앉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3칸대 정도면 수로 중앙까지 닿을 수 있는데, 수심은 1.5~2m 정도다.

낮에는 떡밥이 잘 먹히지만, 밤낚시에 지렁이를 미끼로 사용하면 좀 더 굵은 씨알이 입질한다.

찾아가는 길 : 오산천가는 길을 참고로 ‘영풍제지’공장을 100m 정도 가면 진위교에 닿는다. 진위교에서 바로 좌회전을 할 수 없으니 다리를 건넌 후 U턴해서 제방을 따라 포인트로 진입해야 한다.

진위천 서탄리
대낚시에 씨알 굵어


경기도 오산과 평택을 잇는 1번 국도 상에서 서탄으로 진입하자마자 보이는 오산비행장 뒤에서부터 취수탑까지의 물줄기를 말한다.

이 지역은 인근 지역꾼들이 가장 즐겨 찾는 곳으로, 길게 뻗은 연안을 따라 앉을 자리가 많을 뿐 아니라, 진입과 주차 여건이 좋아 주말이면 발 딛을 틈이 없을 정도로 꾼들이 많이 몰린다.

그러나 이보다 꾼들이 많이 몰리는 가장 큰 이유는 속칭 말하는 ‘꽝’이 전혀 없는 곳이기 때문. 얼음만 얼지 않는다면 언제 찾아도 20cm 이상의 붕어와 발갱이의 마릿수 손맛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지도상의 취수탑이 있는 곳 상류의 보 주변을 제외하고는 거의 수초를 찾아 볼 수 없다. 보가 있는 곳 상류 갈대군에 채비를 바짝 붙이면 입질이 빠르다. 또 지렁이를 미끼로 쓸 결루에는 간혹 배스가 낚이기도 한다.

보 하류쪽으로는 수초가 거의 없어 떡밥 스윙낚시를 할 수 있는데, 가급적 3칸 이상의 긴 대가 마릿수 조과에 유리하다.

찾아가는 길 : 오산천 가는 길을 참고로 금암교를 건너 좌회전, 300m 정도 가면 좌측에 버스 정류장이 보인다. 버스 정류장을 끼고 좌회전,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들어가면 좌측에 진위천과 취수탑이 보인다.

진위천 황구지교
대낚시 최적의 포인트


진위천 서탄리권에서 하류쪽으로 연안 시멘트 제방길을 따라 계속 내려가면 황구지교에 닿는다. 금암리의 마두지에서 흘러나온 황구지천과 합수 되는 지점으로 수로의 폭이 넓고, 수량이 풍부하다. 수초도 넓게 깔려 있어 붕어의 서식조건 좋다.

바닥은 마사토와 뻘이 반반으로 섞여 있고, 바닥 걸림이 약간씩 있다. 수심은 황구지교를 중심으로 하류쪽으로 좌측 연안은 1~3m, 우측 연안은 좌측보다 1m 정도 깊다.
특이할 만한 점은 수로의 중심이 연안족 보다 오히려 얕다는 것. 이 때문에 릴꾼들이 거의 찾지 않는데, 덕분에(?) 연안 대낚시를 즐기는 꾼으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낚이는 붕어의 씨알은 진위천 서탄리권과 비슷하다. 대부분 20cm 전후급. 아직은 떡붕어 보다 토종붕어의 개체수가 월등히 많다.

포인트 여건은 전역이 비슷한 편이지만 수초 분포가 좋고, 약간이라도 깊은 수심층을 찾는 것이 씨알 마릿수 조과에 유리하다. 11월 초 현재 해뜨기 전후로 가장 입질이 활발하다.

진위천 동연교
고속철도 부근 포인트 산재


평택시 송탄면과 청북면을 잇는 340번 도로 상의 동연교 부근을 말한다. 인근에 경부고속전철이 지나가는 곳으로, 진입 여건이 좋아 평택꾼들로 늘 북적댄다.

동연교를 중심으로 하류쪽 좌측 연안으로는 차량 20대 이상은 주차할 수 있을 정도의 공터가 있고, 그 아래 수로 연안으로 앉을 자리가 널려있다.

포인트로는 고속철도가 지나가는 좌우측 연안을 들 수 있다. 특히 동연교를 중심으로 하류쪽을 봤을 때 좌측 연안이 특히 입질이 빠른 포인트다.
이 포인트에서 만난 양승철씨에 따르면 “지렁이와 떡밥을 짝밥으로 달아주면 붕어는 100% 지렁이를 물고 올라온다”며, “거의 대부분 오전 시간에 입질이 집중 된다”고 한다.

그러나 수온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하는 11월 중순 이후면 붕어의 입질 시간대는 오전 11시를 전후로 한 정오 무렵에 집중된다.

찾아가는 길 : 앞에서 설명한 진위천 서탄리권에서 황구지교를 건너 제방길을 따라 계속 진입 할 수도 있고, 경부고속도로 오산 나들목을 나와 평택 방면 1번 국도 상의 서정리에서 우회전, 청북 방면 340번 도로를 따라 가면 동연교에 닿는다.

진위천 어연리
최고의 씨알 포인트


동연교에서 하류쪽으로 약 2km 지점을 말한다. 이 지역은 진위천 전 구역에서 수심이 가장 깊은 곳으로, 3칸 대를 기준으로 얕은 곳은 2m 깊은 곳은 5m에 이른다.

수심이 깊은 만큼 수온이 떨어질수록 씨알이 굵게 낚이고, 거친 떡밥에 잉어의 입질이 잦은 곳이다. 특이할 만한 점은 낮에도 잔챙이들의 성화는 없다는 것.

낚시는 주로 어연리쪽 연안에서 이루어지는데, 얼마 전 논둑이 무너지면서 앉을 자리가 더 많아졌다. 주차 여건도 비교적 좋은 편이다. 이미 추수를 마친 들판에 대형 버스 3~4대 정도는 주차가 가능하다.

답사 당일은 살림망을 담근 꾼들은 거의 볼 수 없었으나, 살림망을 걸어둔 꾼들 중 일부는 25cm급 붕어 낱마리와 50cm급 잉어를 낚았다. 그들이 사용한 미끼는 주로 떡밥과 지렁이로, 역시 두바늘 채비에 짝밥을 이용하고 있었다.

진위천 궁안교
붕어?잉어로 마릿수 경쟁


평택시 평택읍과 안중면을 잇는 38번 국도상의 오성면에 위치한 궁안교의 하류쪽 포인트를 말한다. 연안을 따라 앉을 자리가 많고, 붕어와 잉어가 꾸준히 입질을 하는 곳으로, 왠만한 서울꾼이라면 한번쯤은 찾았을 법 하다.

이 진위천 궁안교 하류의 특징은 붕어와 잉어 포인트가 확연히 구별된다는 것이다.

붕어 대낚시 포인트가 형성된 곳은 궁안교에서 하류쪽 우측 연안을 따라 600m 정도 떨어진 곳의 양수장 부근이다. 수심은 1~3m 정도. 바닥은 모래가 깔려 있으며, 수초는 거의 볼 수 없지만 연안 가까이 수면 위로 군데 군데 자리한 수초대를 떡밥으로 공략하면 빠른 입질을 받을 수 있다.

굵은 씨알을 노릴 경우는 3칸 이상의 긴 대로 2m 이상의 수심층을 노려 볼만하다. 이 때 미끼는 지렁이만 사용하거나 떡밥과 함께 짝밥으로 달아준다.

수면적이 넓기 때문에 보트낚시도 가능하다. 만수위를 보일 경우 수로 가운데 수초대를 노려봄직 하다.

릴 포인트가 되는 곳은 궁안교에서 상류쪽 우측 연안으로 수문이 자리한 곳이다. 지난 10월 18일 답사 당일에도 많은 릴꾼을 볼 수 있었다.
현지에서 만난 이승용씨는 “특별히 잘 낚이는 날이 따로 없을 정도로 잉어와 붕어의 입질이 꾸준하다”며 잉어 3마리와 함께 굵은 붕어 10마리 정도가 들어있는 살림망을 들어 보였다.

찾아가는 길 : 경부고속도로 안성 나들목을 나와 포승 방면 38번 국도를 따라 12km 정도가면 궁안교에 닿는다.

안성천 서부동
아산호 상류 최고 씨알터


안성시 고덕면 서부동에 위치한 안성천교와 경부고속철도 공사 구간 사이의 안성천을 말한다.

이 지역은 안성천을 대표하는 포인트로 토종붕어와 함께 잉어, 떡붕어의 개체수가 많고, 그 씨알이 굵어 인근 지역 및 서울의 개인 플레이어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떡붕어의 개체수가 많다보니 중층낚시만을 전문으로 하는 꾼들이 자주 찾는다.

평택에서 제일낚시를 운영하는 정관석씨는 “휴일이면 앉을 자리를 찾을 수 없이 많은 꾼들이 모여드는 곳”이라며, “매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는 곳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낚이는 붕어의 씨알은 평균 25~28cm 정도로 비교적 굵은 편이고, 떡붕어의 경우에는 심심찮게 4짜가 낚일 정도로 그 씨알이 굵다. 단 떡붕어의 개체수가 토종붕어보다 7 : 3 정도로 많다.

주 포인트는 서부동쪽 연안을 들 수 있다. 수심은 3칸대를 기준으로 2~4m 정도로 깊은 편인데, 밑걸림이 약간씩 있으나 신경이 쓰일 정도는 아니다.

고속철도 교각 아래로는 보트를 타고 진출하는 꾼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연안보다는 다소 씨알이 굵게 낚이고, 잉어의 입질도 잦다.

미끼는 떡밥과 지렁이를 함께 쓰는 것이 좋은데, 이곳을 자주 찾는 꾼들은 떡붕어 중층낚시를 위해 따로 글루텐류 떡밥을 준비한다.

찾아가는 길 : 경부고속도로 안성 나들목을 나와 포승 방면 38번 국도를 따라 12km 가면 신대동에 닿는다. 신설 고가도로와 좌측에 ‘고랑치기 사철탕’ 식당 간판이 보이면 이 식당을 끼고 좌회전, 시멘트길을 따라 들어가면 고속철도 교각과 만난다.

 

 출처 : alsn  님의 블로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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