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 이무기

골프장 유머 본문

생활/골프

골프장 유머

천수만이무기 2014. 12. 3. 08:57

 

 

 

 

 

 

골프장 유머



내 공

환자를 데리고 응급실에 들어온 사람이 의사에게 황급히
"이 사람 목에 골프공이 걸렸어요"
라고 하자 의사가 물었다.
"아, 네∼. 그런데 당신은 보호자이신가요?"
"아니요. 저는 골프공 주인인데요."



골프 四字成語


폼도 좋고 스코어도 좋으면 ‘금상첨화’
폼은 좋은데 스코어가 나쁘면 ‘유명무실’
폼은 나빠도 스코어가 좋으면 ‘천만다행’
폼도 나쁘고 스코어도 나쁘면 ‘설상가상’



남편이 아니라...

한 여자 골퍼가
"남편이 내 골프 파트너와 눈이 맞아 집을 나가버렸다"

슬퍼하자 친구가 위로했다.
"걱정하지 마.
너는 젊고 예쁘니까 곧 더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을꺼야..."
"남편이 아니라 일주일에 세 번이나 골프를 같이 칠 수 있는 파트너를
어디서 또 구할 수 있겠니?"



못 말려

골프광인 치과의사가 어느날 오후 진료를 팽개친 채
골프백을 메고 병원을 나가려는데 간호원이
"오후에 환자가 오기로 돼 있다"
고 알려주자 의사가 말했다.
"오늘 오후에는 구멍을 18개나 때워야하기 때문에 바빠서 안된다고 해요."



폼이 아니라...


남편들이 앞 조에서 티샷 하는 것을 뒤에서 지켜보던 한 부인이
다른 부인에게 물었다.
"남편이 폼을 새로 바꾼 것 같네요."
"아니에요.
남편을 새로 바꾸었어요."



내가 대장

골프공과 야구공이 서로 자기가 공 중의 대장이라고 싸웠다.
골프공 :
"내가 제일 단단하니까 당연히 대장이지."
야구공 :
"웃기는 소리.
        나는 산전수전 다 치른 몸이야.
        내 몸에 이 꿰맨 자국들을 봐."



왜 그럴까

골프는 하면 할수록 더욱 이해하기 어렵다.
같은 돈을 내고 그 재미있는 것을 한번이라도 덜 치려고
그렇게들 애를 쓰는지 정말 모를 일이다.



대단한 실력

어느 골퍼가 티샷 한 볼이 숲 속으로 들어가고
3번 우드로 세컨샷 한 볼이 나무에 맞고 튕겨 나오면서
머리를 맞아 죽었다.
저승에 가자 문지기가 물었다.
"당신 골프 얼마나 잘 쳐?"
골퍼가 자랑스럽게 대답했다.
"2타 만에 여기까지 올만한 실력입니다."



외계인

두 외계인이 우주선을 타고 골프장위를 돌며
골프 치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한 골퍼가 티샷을 쪼로를 내고
두 번째 샷은 생크를 내 러프 속으로 집어넣고
다시 벙커에 집어넣은 뒤 몇 타 만에 가까스로 그린에 올리는 것을 보고
외계인이 동료에게 아는척하며 말했다.
"쟤네들이 어려운 곳에 볼을 넣고 누가 잘 빠져 나오는가 하는 경기를 하고 있군."
그때 골퍼가 마침내 홀 컵에 볼을 넣자 이를 본 다른 외계인이 말했다.
"쟤는 이제 정말 빠져 나오기 어렵게 됐군."



名 진단

레슨 프로와 함께 라운드를 한 골프가 프로에게
지금 자기에게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한참 동안 신중하게 생각하던 프로가 대답했다.
"볼을 치고 난 후에도 항상 볼에 너무 가까이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골프장이 아닌데...
 

실력이 형편없어 계속 툭탁거리며 이리저리 헤매던 골퍼가 캐디에게 말했다.
"이 골프장은 내가 플레이 해 본 곳 중에 가장 어려운 곳이야."
캐디 왈....
"여긴 골프장이 아닌데요.
골프장을 벗어난지 벌써 한참됐습니다."



PGA

은퇴한 한 기업인이 주변 사람들에게 은퇴 후 PGA 회원이 됐다고 자랑했다.
"아니, 언제 프로가 될 수 있을 정도로 골프실력을 닦았나?"
놀라는 주변 사람들에게 그가 말했다.
"프로골프협회(PGA)가 아니고 Play Golf Anytime 회원이 됐단 말일세."



백팔번뇌

A -
"골프장 홀컵의 지름이 왜 108mm인지 아나?"
B - "그야 골프공의 크기에 적절하기 때문이겠지!"
A - "아냐, 그렇지 않다네"
B - "그럼 왜 그런가?"
A -
"그 속에 세상의 백팔번뇌가 다 들어있기 때문이라네!"



거짓말

골프를 치고 돌아온 아버지에게 어린 아들이
"아빠, 오늘 골프 이겼어?"
라고 묻자
아버지가 젊잖게 대답했다.
"응. 아빠가 오늘 제일 많이 쳤지.
골프에서는 이기는 것이 그리 중요하지 않단다."



겁없는 캐디

골퍼 :
어디로 치면 되나.
캐디 : 패에웨이 가운데로 똑바로 치면 돼요
골퍼 : 어떻게 치면 돼?
캐디 : 티 꽂고 볼 올려놓고 치세요
골퍼 : 어느 쪽이 높으냐?
캐디 : 보면 몰라욧!



그게 아닌데

한 골퍼가 어느 날 젊은 여자 캐디를 두 명씩이나 데리고 골프를 치자
궁금한 친구가 갑자기 왜 그러느냐고 물었다.
"응, 우리 마누라가 나보고 애들과 지내는 시간이 너무 없대"

'생활 > 골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뒷 풀이 겸 신년회   (0) 2015.01.14
일동레이크GC 퍼블릭에서..  (0) 2015.01.14
뒷풀이 교문리 김대감집  (0) 2014.10.15
일동 레이크<2>  (0) 2014.10.15
일동레이크<1>  (0) 2014.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