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 이무기
혜민스님의 좋은 말씀 본문
혜민스님의 좋은 말씀!
프라이팬에 붙은 음식 지꺼기를 떼어내기 위해서는
물을 붓고 그냥 기다리면 됩니다.
아픈 상처 역시 억지로 떼어내려고 하지 마십시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 줄 수는 없습니다.
누군가 나를 싫어하면 싫어하든 말든 그냥 내 버려두고 사십시오.
싫어하는 것은 엄격히 말하자면 그사람 문제지 내 문제는 아닙니다.
적이 많나요?
그렇다면 남 흉보는 버릇부터 고치세요. 그리고 자신을 낮추고 겸손해지세요.
적을 만들지 않은 자가 적을 다 싸워 이길 수 있는 힘을 가진자보다 훨씬 더 대단합니다.
지구는 둥글어서 세상의 끝이 본래 없지만 마음이 절망스러우면 그곳이 바로 세상의 끝처럼 느껴져요.
우리 지금은 힘들어도 절대 포기하지 말아요.지금의 어려움도 여름더위처럼 곧 지나가요.
지금 처한 상황을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 수가 없다면 그 상황을 바라보는 내 마음을 바꾸십시오.
그래야 행복합니다.
원래 나쁜것도 원래 좋은것도 없습니다.
내 마음의 상(相)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좋은것,나쁜 것이 생기는 것 뿐입니다.
열 받는 말을 들었을 때 바로 문자나 이메일로 답장하지 말아요.
지혜로운 사람은 일단 잠을 자고 그 다음날 답신을 보내요
말을 듣자마자 바로 하는 반응은 두고 두고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논쟁은 무슨 일이 있어도 피하세요. 결론이 나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상처투성이로 끝나게 되요.
또 누구를 설득하려고 하지 마세요 왜 좋은지 설명은 할 수가 있어도
말안에 강요가 들어가면 설득 당하지 않습니다.
덜 생각하고, 덜 미워하고, 덜 걱정하고 싶다면 간단해요. 마음을 현재에 두면 됩니다.
마음걱정은 모두 과거나 미래의 영역에 속해있어요. 명상은 마음을 현재에 가져 오는 것입니다.
마음을 다쳤을 때 보복심을 일으키면 내 고통만 보입니다.
그 대신 스스로를 진정시키고 내면의 자비 빛을 일깨워 상대를 이해해 보려고 선택했을 때
남에게 고통을 준 상대도 결국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이 보이게 됩니다.
남이 행복하게 보이는 이유는 내가 그의 삶에 대해 구체적으로 잘 모를때 그래요.
그에 대해 잘 알게 되면 부러워 보이는 부분 못지 않게 내가 상상 못했던
힘듬이 또 있다는 것을 알게 될겁니다.
우리 마음 안에는 히틀러와 테레사 수녀님이 같이 있습니다.
내 존재 자체에 대한 공포와 마음이 기반을 이루면 히틀러가 되는 것이고
남을 향한 자비와 이해가 강해지면 테레사 수녀님처럼 될 수도 있는것 같아요.
'글모음 >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년의 가을 (0) | 2016.10.10 |
---|---|
가던 길을 멈춰서서.. (0) | 2016.09.10 |
행운을 부르는 사소한 습관들 (0) | 2016.08.26 |
청소부가 된 신부님 (0) | 2016.07.27 |
살다보면 이런 때도 있습니다 (0) | 2016.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