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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는 아무것도 없답니다.

천수만이무기 2017. 7. 30. 07:56







"아~! 인생"
담배피운 죄, 술마신 죄 반드시 묻습니다.


어제는 병상에서 고생하는친구 문병을 갔었습니다.
현재 몸무게가 45키로로 줄었답니다.

젊어서 65키로 였다는데... 


나이가 들도록 술 많이 마시고 담배도 많이 핀것이

정말정말 후회된다고 한숨섞인 말을 하면서

친구의 눈에는 회오의 눈물이 맺힙니다.


후회스러움의 모든것이 만감이 교차되는듯

인생의 마지막 길을 보는 듯해서,

마음이 심란하고 언쟎았습니다.


산다는게 뭔지, 식구들 먹여 살린다고

밤낮 없이 일을 하던 친구에게
하루쯤 쉬라고 권할때


웃으면서

"젊어서 벌어 둬야 가난을 벗지...
그놈의 가난이 뭔지..."


평생 가난이 싫어 가난을 벗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살아왔던 친구라서 마음이 더 아픕니다.


세상에 일하러 왔다가, 일하다가 병들어 일 못하고 가는구려...
나혼자서, 혼자 속 말로 해보았습니다.


친구는 그래도 희망을 겁니다.

신체검사를 해뒀는데 결과는 내일 나온다고,
마지막 신체검사 결과에 기대를 거는 눈치였습니다.


"담배피고, 술마신게 뭐 그리 큰죄가 된다던가,

좋은 결과가 있을거야".


친구는 인생 삶이  한번더 기회가 있다면

"담배는 절대절대 안피울것이고 술도 안마실것"이라고,

그 친구 힘 없는 한숨 섞인 말을 했습니다.


"화 난다고 피우는 담배, 기분 좋다고, 마시는 술,
기분좋다 피우는 담배, 화 난다고 마시는 술,
그것은 절대 공짜가 아니더라"고

후회의 말을 했습니다.


담배 피우고 술마신것 카드결재 처럼 다음에 틀림없이
결재를 해야 된다는 사실을 정말 잊어서는 안된다고
친구는 당부 또 당부를 합니다.


넋두리 처럼하는 친구의 말 "담배 피우고 술마시는것,
카드결재 처럼 훗날 꼭 결재를 하게 된다는것

정말정말 잊어서는 안되네..."


병상의 친구 한숨 섞인 말 한마디 한마디가

병원을 나와서 집에 오는길에 내내 귓전을 맴도는

친구의 인생 삶의 경고 메세지 같은 말,


"결재를 꼭 해야 하는걸세~!"  

눈앞에 영상이 되어 나타납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모든일이 하나도 공짜는 없는법
카드 결재 처럼 반드시 결재를 해야 한다는
우리들의 삶 마지막, 고민 많은 하루였습니다.


죄 지으면 죄값 결재하러 감옥에 가는것 처럼
이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답니까, 공짜는 아무것도 없답니다.


왜 오늘 따라 이 말씀이 왜 이렇게 가슴에 내려 앉는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법정 스님의

무소유의 말씀, 한 말씀 한 말씀이 귓가를 떠나지 않습니다.


담배, 술, 도박, 절도, 욕심, 모두가 인생 삶의 업이라
결재를 해야 한다는것, 반드시 해야 할 결재...


종목 한가지 더있소~! 그것이 무엇이요?,  불륜~!
그것도 평생 결재할 지은 죄의 댓가라 하더군요.


세상는 동안 세상 업, 그 업 모두 결재를 해야 한답니다.

그것이 우리가 사는 세상사 이치랍니다.

이치라고 합니다.


<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있는 아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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