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 이무기
우리는 자랑스런 대한민국 꼰대이다 본문
우리는 자랑스런 대한민국 꼰대세대 이다
얼마전에 지인에게 " 우리는 자랑스런 꼰대이다" 라는 카톡을 받았는데 내용을 읽어보니
기성세대를 대변하는 글이래서 감명깊게 읽고서 다른분들 에게도 전파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에서
인터넷을 뒤져서 여러가지 자료를 수집해서 올리는데 내용이 길더라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기성세대가 피땀을 흘리면서 대한민국의 초석을 마련했기에
오늘날 달콤하고 향기로운 꿀맛을 느끼는 것이기에
기성세대를 꼰대세대라고 몰아붙이지 말고 좀더 이해를 해주기를 바라면서
아래글은 불과 40~50년전에 대한민국의 실제로 살아가는 모습 으로 귀한자료라고 생각합니다.
꼰대의 어원을 살펴보니
흔히 기성세대나 선생님들에게 못마땅한 행동을 통상적으로 꼰대라고 했는데
이말이 몇년전에 영국 BBC 방송 오늘의 단어로 선정되여 사전에 올라갔다고 하는데
나는 꼰대의 어원을 알아보기 위하여 다음에서 검색을 했더니 "프랑스어로 백작을 콩테(Comte)라한다.
이를 일본식으로 부른게 '꼰대'인데, 이완용 등 친일파들이 작위를 수여받으면서 자신을 '꼰대'라 자랑스럽게 칭했다.
이후부터 일제에게 작위를 받은 친일파들이 보여준 행태를 '꼰대짓'이라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라고 나와 있었다
우리는 자랑스런 대한민국 꼰대이다
지금의 60-70-80대 세대들이 살아온 길
1.우리는 호롱불 세대였다.
90%는 '전깃불'이 없고 '호롱불을 켜놓고 공부했다.
2.우리는 '뒷간' 세대였다.
90%는 '실내화장실'이 없고 엄동설한 한겨울에도
뒷구석 재래식 변소에서 볼일을 봤다.
3.우리는 '우물' 세대였다.
'상수도'가 없어 동네 공동우물에서 양동이로 물을 길어
항아리에 담아 놓고 마셔야 했다.
4.우리는 '가마솥' 세대였다.
98%는 목욕탕이 없어 가마솥에 물을 끓여 목욕을 했다.
5.우리는 '손빨래' 세대였다.
100%가 세탁기가 없어 개울에 나가 추운 겨울에도 얼음장을
깨고 빨래를 했다.
6. 우리는 보행 ,자전거 세대였다.
95%는 자가용이 없어 대부분은 걷거나
일부는 자전거를 타고 다녔다.
7. 우리는 '고무신'세대였다.
95%는 구두도 운동화도 없어 아이는 검정고무신
어른은 흰고무신을 신고 다녔다.
8. 우리는 '까까중' 세대였다.
100%가 이발비가 적게드는 까까중 머리로 다녔다.
9. 우리는 '보자기' 세대였다.
98%는 책가방이 없어 보자기에 책을 싸서 허리에
차거나 어깨에 매고 다녔다.
10. 우리는 '고무줄' 세대였다.
100%가 장난감이나 놀이기구가 없어
여자애는 고무줄 넘기하고 사내아이는 새총을 만들었다.
11. 우리는 '강냉이' 세대였다.
쌀이나 보리쌀이 없어 학교에서 주는 강냉이 가루로 빵이나
꿀꿀이 죽을 만들어 끼니를 때워야만 했다.
12. 우리는 '주경야독' 세대였다.
98%가 낮에는 가사일, 농사일 돕기, 풀베기, 나무하기,
소먹이기, 동생 돌보기등을 하고서 학교 숙제를 했다.
13. 우리는 '주판' 세대였다.
100%가 전자계산기나 컴퓨터는 없고 다섯 알 짜리 주판을
굴리면서 셈을 했다. 급수를 따야 은행 등 좋은 직장에 취직했다.
14. 우리는 '일제고사' 세대였다.
100%가 입학 졸업은 물론이고 국민학교 1학년 때부터
전교생이 일제히 시험을 치르고 등수를 매겨 경쟁했다.
15. 우리는 '입학시험' 세대였다.
100%가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본고사 입학시험을
치르고 상급학교에 진학을 했다.
16. 우리는 '공돌이 공순이' 세대였다.
하도 가난하여 진학하지 못하면 식모살이 아니면 구로공단 같은
공장에서 공돌이 공순이 버스차장을 하면서 땀흘려 일을 하고
야간에는 교복입고 야간학교에 등교했다.
17. 우리는 '삯 월세' 세대였다.
80%가 신혼 살림집을 구할 돈이 없어 거의 모두가 사글세
단칸방부터 시작하여 전세로 옮겨 다녀야만 했다.
18. 우리는 '월남전' 세대였다.
나라가 빈곤하여 목숨걸고 전쟁터에서 돈을 벌어 와야만 했다.
19. 우리는 '광부 간호사' 세대였다.
최빈곤 국가로 독일에 가서 석탄 광부와 간호사로서 시체 닦는 일 등 으로
돈을 벌어 와야 했다. 그것도 고졸 이상의 학벌에 평균 5:1의 경쟁이었다
20. 우리는 '중동 노동자' 였다.
열사의 나라 중동지역에서 가족과 자식을 위해 돈을 벌었다.
우리가 피 땀 흘려 열심히 일해서
지금의 대한민국이 건재하고 있지 않는가?
젊은이들이 우리를 꼰대라 하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꼰대이다
우리 중에는 지금도 재활용 폐품을 줍는 부모도 있다
부모는 자식과 가족을 위해 쉬지않고 열심히 일한다.
아버지의 눈에는 눈물이 보이지 않으나
아버지가 마시는 술잔에는 눈물이 절반일 것이다.
우리는 아버지로서 가장으로서 가난하고 엄한 부모님 밑에서
자라나와 열심히 캥거루 세대를 키워낸 죄밖에 없는
'샌드위치 세대'들 일 뿐이다.
우리가 바로 7080세대 우리들이 아닌가?
눈물겨운 지난 날들!, 지금은 주마등처럼 지나가고...
혹 어렵게 일구어 낸 이 나라가 위기에 빠지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기우(杞憂) 이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우리는 일제 36년과 북한 공산당 김일성의 6.25 남침으로
망가질대로 망가져 세계에서 가장 못 사는 나라 60여년전
1961년에조차 1인당 소득은 82달러로, 179달러였던
아프리카 가나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이런 어려운 나라를 일으키려고 '잘 살아보세'를 외치며
죽기 살기로 논밭을 일구고, 헐벗은 산에 나무를 심고 가꾸고,
풍랑과 싸우며 노를 젓고 바다에 나가 고기를 잡고
월남전 전쟁터에서 목숨 걸고 달러를 벌어 들였고,
서독에서 1.000m가 넘는 깊은 땅굴에 들어가 석탄을 캐고
서독의 병원과 요양원에서 임종을 앞둔 환자를 돌보고
대소변을 치우고 시체를 닦으면서 염을 하면서 외화를 벌어들이고
노무자를 담보로 차관을 얻어와 공장을 지으며 산업 전사로서
공돌이 공순이로 살아왔다. 퇴근하여 집에 가면 연탄과 석유가 없어
밥 지을 나무를 주으려고 산과 들로 헤매고 다녔다.
그래서 세계 10위 경제대국으로 잘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
놓은 세대를 "꼰대 세대"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 우리는 "꼰대"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꼰대" 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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