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 이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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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母로부터 배우는 子女

천수만이무기 2024. 5. 16. 14:01

 

 

 

父母로부터 배우는 子女

옛날 어느 곳에 
孝心(효심)이 아주 두터운 부부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夫婦가 모두 일을 하러 들로 나가고, 
늙은 할머니가 혼자 집을 보게 되었습니다.

할머니는 심심하기도 하고, 
무슨 일이든 거들어야 할것  같은 생각이 들어,
호박넝쿨 구덩이에 거름을 주려고, 눈이 어두운 터라,
그만 막 짜다 놓은 참기름 단지를 거름으로 잘못 알고
호박넝쿨 구덩이에 붓고 말았습니다.

마침 밖에 놀러 나갔다 막 돌아온 어린 손녀가 
이 광경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손녀(孫女)는 이 사실을 할머니에게 말씀을 드리면 
놀라실 것 같아서, 모른 체하고,
얼마 후 집에 돌아온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엄마 ! 할머니께서 참기름을 오줌인줄 아시고, 
호박넝쿨 구덩이에 부셨어요."

"뭐야? 그래, 할머니도 아시니?" 
"아니요, 말씀드리면 놀라실것 같아서, 
아무 말씀도 드리지 않았어요"

"오냐, 참 잘했다. 
할머니께서 아시면 얼마나 놀라시겠니?"

어머니는 딸의 행동이 너무나 기특해서, 
딸을 등에 업고 뜰을 돌며, 稱讚(칭찬)을 했습니다.

조금 후, 남편이 돌아와 그 광경을 보고, 
이상하게 여겨 물었습니다.

"아니, 여보! 다 큰 아이를 업고, 웬 수선이요?" 
"글쎄, 이 아이가 얼마나 기특한지 알아요?"

그리고는, 자초지종을 이야기 하며, 말했습니다. 
"당신은 아무것도 모르는 체 하셔야 되요"

이 말을 들은 남편은, 갑자기 땅에 엎드려, 
아내에게 절을 했습니다.

"여보, 내 절 받으시오~~
" 내 어머님을 그처럼 받드니~ 
어찌 내가 절을 하지 않을 수 있겠소 !!"

자신이 父母님에게~ 孝道하고, 順從하면, 
내 子女들이 나에게 孝道하며 순종합니다.

자녀들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부모님을 보고
배우게 됩니다.

그러므로 집안에 녹아있는 좋은 정서가 
자녀들의 인격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