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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타수를 줄이는 방법(3)

천수만이무기 2009. 3. 6. 11:22

골프 타수를 줄이는 방법(3)

 

상황에 맞게 선택하자

앞에서 언급한 대로 그린을 공략할 때 최소한 3개의 클럽은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클럽을 선택함에 있어서 그린 주위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만일 그린 바로 앞에 벙커가 있다면 여유 있는 클럽으로 편안하게 샷을 하기보다 는 중간 클럽으로 자신 있게 공격적인 샷을 해주는 것이 좋다.

그린 앞이 평평하다면 여유 있는 클럽으로 가볍게 스윙해준다.

이와 같이 샷을 하기 전에 미리 2~3가지의 상황을 생각해본 후 원하지 않은 샷이 나왔을 때 다음 샷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충분한 계획에 세울 수 있다면 당신은 비로소 80타를 깰 수 있을 것이다.

 

생각지 못한 상황에 당황하지 말자

당황, 즉 자신감의 상실은 미스 샷으로 바로 직결된다.

싱글 골퍼나 프로 골퍼들 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건 바로 멘탈이다. 언플레이어블 볼을 선언하는 상황이 생겼다 해도 퍼팅이 잘 되어준다면 큰 문제 없이 해결할 수도 있는 것이다. 골프를 하다보면 행운과 불행이 자주 오고간다.

불행을 행운이 따를 징조라고 생각하자. 악조건에서 더욱 부드럽게

'힘을 빼라'는 소리는 수도 없이 들었을 것이다.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물론이고 80타를 깨려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 힘 빼는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에 자칫 쉽게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너무 쉽게 생각하다 보면 전체적으로 스윙이 너무 느슨해져서 또 다른 실수를 유발시킬 수 있게 된다.

오히려 무작정 힘을 빼기보다는 힘차게 어드레스를 해준 뒤 심호흡을 한두 번 크게 하면서 적당하게 힘이 빠진 상태로 부드럽게 샷을 날려보자.

 

러프에서

러프에 볼이 빠지면 페어웨이에서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어드레스에 들어가지 못한다. 볼이 러프에 들어갔다면 일단 주위를 살펴보면서 그린까지 샷을 하기 전에 전방에 장애물은 없는지 또 스탠스의 위치나 남은 거리를 계산하도록 한다. 그러나 긴 풀에서의 부담감은 무엇으로 극복하면 좋을까 ?                   일단 선택한 클럽보다 로프트가 1~2클럽 높게 잡아준다. 로프트가 큰 클럽 일수록 잔디의 저항을 적게 받기 때문에 클럽이 빠져나오기가 쉽고, 결과적으로는 거리의 손실이나 실수의 확률이 적어진다. 또한 어드레스 시 헤드를 살짝 들어주어 백 스윙 시작할 때의 자연스런 상태를 만들어준다.

 

드로 샷과 페이드 샷

일반적으로 볼을 컨트롤하려 할 때 가장 장애가 되는 것은 리듬감의 상실이다. 어떤 컨트롤을 위하여 샷을 할 때 이론에 집착한 나머지 자신의 리듬감을 잃어버리게 되면 크나큰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컨트롤 샷 중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드로 샷과 페이드 샷인데 일단 자신만의 일정한 리듬감이 있을 때 시도를 하는 것이 성공적인 샷의 열쇠이다. 그렇지 못하다면 레이아웃으로 돌아가는 것이 훨씬 더 현명한 방법이 될 것이다.                           일단 드로 샷을 구사하려면 백스윙이 좀 더 낮게 이루어져야 한다.          스윙이 가파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될 수 있도록 백 스윙시 약간 플랫한 느낌으로 들어주고, 다운 스윙은 컨트롤 하려는 급한 마음에 상체가 먼저 나오지 못하도록 확실하게 하체 리드를 한 뒤 임팩트 후 오른팔이 왼팔을 휘감는 느낌으로 강하게 릴리스 해준다.

페이드 샷을 구사하려면 스탠스를 오픈하지 말고 왼발을 약간 닫아준다.

백 스윙을 좀 더 가파르게 가져가고 그러기 위해서 백 스윙 시 왼쪽 어깨를 약간 더 떨어뜨려준다.

드로 샷과 마찬가지로 확실한 하체 리드와 함께 임팩트 후 왼팔로 릴리스 동작을 하면서 오른쪽 어깨를 약간 올려주며 타깃을 향해 힘차게 밀어준다.

 

경사지에서의 스탠스(볼이 발보다 높을 때)

사진과 같이 경사지에서의 스탠스에는 심리적 불안감과 트러블 샷이라는 중압감으로 인해 스윙이 아닌 힘으로 해결하려 한다.

일반적으로 경사지는 물론이고 평탄한 페어웨이를 제외하고는 심리적 불안감과 부담을 안고 스윙을 하게 된다.

이런 문제들의 해결책은 바로 안정적인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지면의 경사도에 몸을 맞춰 어드레스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윙을 시작해서 끝낼 때까지 균형을 얼마나 확실하게 유지하는가에 좀 더 초점을 맞추도록 한다.

볼이 발보다 위에 있을 때에는 볼에서 약간 떨어져서 어드레스 하고, 경사 가고에 따라 그립의 길이를 조정하여 정확히 볼을 가격할 수 있도록 한다.

연습 스윙을 하면서 몸이 흔들리지 않는 각도를 정확히 느낀 뒤 핀의 약간 오른쪽을 겨냥하여 샷을 날린다.

 

골프 코스를 이기려 하지 말자

장비가 발달함에 따라 골프 코스도 많이 변화하고 있다.

더욱 길거나 더욱 좁아지거나, 험난한 함정들이 너무나 많다.

하지만 바로 그것이 골프의 또 다른 묘미가 아닐까?

모든 코스에는 여러분의 코스 공략에 맞설 충분한 함정들이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한 번만 생각하면 그런 함정들이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함정이 있다면 쉬운 길도 있기 때문이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여유 있게 생각하며 자신의 노련함으로 골프를 즐겨보자.

 

띄우기와 굴리기

골프를 치다보면 여러 가지 상황에 맞닥뜨리게 된다. 가장 흔한 상황 중의 하나가 바람이다. 뒷바람이 불고 있을 땐 띄우는 샷이 필요하고, 앞바람이 불 때는 낮게 날아가는 샷이 필요하다. 띄우는 샷을 하기 위해서는 볼의 위치를 좀 더 왼쪽으로 하고 체중을 약간 오른쪽에 두고 스윙한다. 반대로 낮게 가는 샷볼의 위치를 오른발 쪽에 두고 확실한 핸드 퍼스트를 한 후 체중은 왼쪽에 실은 뒤 스윙에 들어간다.

 

공략이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린 바로 앞에 벙커가 있을 때, 지금 위치에서의 거리나 볼의 상태로 볼 때 모험을 걸어야 한다면 한 번 더 확률을 생각해보자.                         그린에 못 미친 거리에 편하게 샷을 한 후 다음 샷으로 홀을 공략할지,      아니면 벙커에 들어갈 확률을 안고 샷을 날릴지를 생각해보자.                  그 밖에 벙커에 집어넣기보다 벙커를 피해가는 것도 싱글의 지름길이다.

 

방향의 미스 샷 원인은 손목 때문이 아니다

샷을 한 후 방향이 많이 빗나갔을 때 그 원인을 대부분 손목 쪽에서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샷을 할 때는 큰 근육으로 스윙을 한다. 손목은 작은 근육이다.    미슷 샷의 원인을 찾을 때도 작은 쪽보다는 큰 쪽에서부터 찾을 필요가 있다. 다운 스윙까지 잘 내려오다가 임팩트 순간에 부담이 느껴지는 것은 몸통의 릴리스가 원활하지 못했다는 증거다.                                    손목보다 몸통이 자연스럽게 릴리스되고 있는지부터 점검해보자.

 

사이드 힐(볼이 발보다 밑에 있을 때)

볼이 발보다 밑에 있는 경사지에서는 균형잡기부터가 많이 까다롭다.        대부분의 골퍼들은 무릎을 구부려 볼과 가까이 하려 하지만 무릎은 견고하게 유지하고 체중은 뒤쪽에 놓은 다음 허리를 구부려준다.   클럽은 한 클럽 더 잡은 상태에서 하체는 견고히 유지하고 팔과 어깨만으로 스윙한다. 체중의 이동이 없으므로 역시 한 클럽 더 잡고 편안하게 샷에 임한다.

 

내리막에서의 세컨샷

일단 볼의 위치와 체중을 오른발 쪽에 두어 타격 위치와 몸의 균형을 맞춘다. 클럽은 평상시와 같은 번호를 선택하고, 핀의 약간 우측을 겨냥한다.

반적인 스윙과 다르게 스윙을 하려 하지 말고 똑같이 스윙해준다.                 스윙을 조금이라도 다른 방법으로 하는 것은 더욱 큰 미스를 불러올 뿐이다.    셋 업과 어드레스만 변화 시켜도 스윙은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오르막에서의 세컨샷

볼의 위치는 오른발 쪽에 두지만 체중은 약간 왼발 쪽에 두어 백스윙 시 몸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한다.

백 스윙은 너무 크지 않게 들어주며 임팩트 순간부터 클럽과 몸이 앞쪽으로 나간다는 느낌으로 스윙한다.                       오르막에서는 볼의 낙하지점이 짧아지므로 클럽은 한 클럽 더 잡아준다.

 

클럽 선택요령

어느 정도 티 샷에 자신을 가지고, 세컨 샷 지점에 도착했다면 파가 아닌 버디를 향해서 세컨샷에 임하게 될 것이다.                                         세컨 샷 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클럽 선택이다.            예를 들어 핀까지 140야드가 남았고, 140에 대한 나의 클럽은 7I이라고 하자. 보통 클럽별로 10야드쯤 차이를 두고 계산한다면 130야드에서는 8I이 선택되고, 150야드에서는 6I이 선택 될 것이다.                                      보통 그린의 앞뒤 지름은 30발짝 이상 되는데, 그렇다면 온그린 하기 위하여 선택할 수 있는 아이언은 3개나 된다.

굳이 하나의 클럽에 의존하여 힘의 조절로 샷을 날리기보다, 여유있는 클럽의 선택으로 샷에 임한다면 그린에서의 미스를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절대 남의 스윙을 흉내 내지말자

요즘은 매스컴의 발달로 톱 프로들의 스윙을 많이 접할 수 있다.

그들이 하는 이미지 스윙이나 스윙에 대한 분석은 일반인들이 스윙을 보다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그런 멋지고 부드러운 스윙은 감상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왜냐하면 자신이 그것을 따라하게 되면서부터 정체를 알 수 없는 스윙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체형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프로들의 스윙을 따라하다 보면 본인의 스윙은 물론이고 머릿속의 골프가 완전히 복잡해지고 만다.

체형이 같다고 해서 파워까지 같은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자신의 코치나 자신을 잘 아는 사람으로부터 만들어진 스윙을 유지하면서 자기만의 멋진 리듬을 만들고 유지하도록 한다.

 

스탠스를 좁히자

보통 롱 홀이나 긴 미들 홀에서 거리를 조금 내려고 하다보면 스탠스부터 넓어지 기 마련이다. 이는 원활한 체중이동을 망가뜨릴뿐더러 최악의 샷과 후회만 가져다 줄 뿐이다.

골프에서 욕심은 스코어를 잃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욕심을 버리고 좀 더 멀리 거리를 내고 싶다면 스탠스를 좀 더 좁혀 보자. 중심을 잡기 위해서라도 리듬과 힘의 조절이 훨씬 쉬워질 것이다. 바로 이것이 편안하게 장타를 칠 수 있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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