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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하기 쉬운 환자

천수만이무기 2009. 3. 19. 18:27

      수술하기 제일 쉬운 환자





      외과의사 4명이 카페에서 칵테일을 마시며
      대화를 하고 있었다.


      첫번째 의사가 수술하기 쉬운사람에 대해 말을 꺼냈다.

      "나는 도서관 직원들이 가장 쉬운것 같아.
      그 사람들 뱃속의 장기들은
      가나다 순으로 정렬되어 있거든."




      그러자, 두번째 의사가 말했다.

      "난 회계사가 제일 쉬운것 같아.
      그 사람들 내장들은 전부 다 일련번호가
      매겨 있거든."




      세번째 의사도 칵테일을 한 잔쭉 마시더니 이렇게 말했다.

      "난 전기 기술자가 제일 쉽더라.
      그 사람들 혈관은 색갈별로 구분되어 있잖아."


      세 의사의 얘기를 듣고있던 네번째 의사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이렇게 말을 받았다.





      "난 정치인들이 제일 쉽더라구.
      그 사람들은 골이 비어있고, 뼈대도 없고, 쓸개도 없고,
      소갈머리 배알머리도 없고, 심지어 안면도 없잖아"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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