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 이무기
봄철화분 관리요령 본문
봄철화분 관리요령
모든 식물은 태양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해굽성’이며, 지구라는 별을 아름답게 할 뿐만 아니
라 공기정화, 식량공급 등의 많은 기능과 모든 동식물의 생활서식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우선 화초를 구입하기 전에 키울 장소가 동향인지 남향인지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리고 배치 할 장소가 베란다, 거실, 방, 화장실 등 놓을 장소를 결정하고 화초를 구입해야
한다.
건강한 식물 가꾸기 첫째 조건은 우선 식물을 구입할 때 묘가 튼튼한 것을 골라야한다. 키가
너무 웃자라지 않고 줄기가 튼튼하며 잎이 윤기있게 잘 자란 것을 고르도록 한다. 또한 구입
시 그 식물의 특성(물을 좋아하나 일조량등..)을 꼭 물어보는 습관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한편 물주는 시기를 많이 궁금해 하는데 사실은 화초가 자라는 환경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다 집이 건조하면 좀 자주 주시고 환기와 통풍이 잘되지 않는 조건이라면 보통보다 좀
늦게 주어야하고, 중요한 것은 그 식물의 속성을 잘 알고 기르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화분
표토가 눈으로 봐서 마르다고 느껴질 때가 물주는 적정시기로 판단됩니다.
봄철화분 관리요령을 문답식으로 풀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실내가 고온건조하면
식물의 호흡증산작용이 활발해 수분과 양분 소모가 많게 되어 식물이 약하게 된다. 그러므로
화분에만 물을 주지 말고 공중습도를 높이기 위해 분무기로 스프레이를 해주고 넓은 쟁반,
수반등에 물을 받아 자연 증발되게 해 준다.
2.봄에 꽃이 잘 피게 하려면
광선이 잘들며 서늘한 곳에서 휴면을 하게해야 꽃눈이 생긴다. 화분식물의 경우 시비관리와
적정한 영양공급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열 대성 식물이 아니면 해가 잘 드는 장소에 화분을
배치한다.
3.줄기와 뿌리가 연결되는 부위가 썩었다
물을 자주주면 뿌리가 썩는다. 일단 뿌리가 썩으면 식물은 거의 회복이불가능하다. 뿌리는
괜찮은데 줄기 아래쪽이 썩었다면 흙을 새 흙으로 갈아주고 썩은 줄기를 잘라내어 새로운
뿌리가 나도록 관리해 준다.
4.베란다에 있던 화초잎이 누렇게 변했다
위쪽의 잎이 누렇게 변했다면 화분 아래쪽에 뿌리가 자랄 공간이 없거나 비료의 부족, 일광량
의 과다한 증상이므로 분갈이를 하거나 비료를 주고 일광량을 조절해 주어야한다.
5.잎이 시들하게 아래로 쳐졌다
지나치게 실내온도가 높거나 햇빛이 강하면서 습기가 부족할 때 잎이 시든다. 시든 잎이라도
줄기가 살아있고 잎에 수분이 남아있다면 적절한 물주기와 일광량 조절로 다시 살릴 수 있다.
6.화분의 흙 위에 하얗게 곰팡이가 생겼다
흙 속에 수분이 많아 산소가 흡수되지 않고 곰팡이가 번식하게 된다. 이 경우 새 흙으로 갈아
심거나 화분을 엎어 위쪽 흙과 아랫쪽 흙을 섞은 뒤 다시 심는다.
7.풀칠을 한것 처럼 잎이 끈끈하고 미끈거린다
식물을 고온건조 상태에 두면 진딧물이 생긴다. 잎과 줄기가 연결되어 있는 부분과 잎의 안쪽
을 보면 작은 벌레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진딧물은 물로 씻어 주거나 날짜가 지난 우유를 잎에
뿌려 주면 진딧물이 우유를 먹고 굳어서 죽는다.
8.시들지 않은 잎이 떨어진다
물이 부족하거나 뿌리가 화분에 가득 차서 영양분이 잎까지 가지 못하는 경우 잎이 떨어진다.
물이 부족해도 줄기가 살아 있으면 다시 잎이 나온다.
9.줄기가 누렇게 마르면서 시들었다
뿌리가 화분속에 가득차면 흙표면이 단단해져서 흙이 수분과 양분을 잘흡수하지 못하여 줄기
가 시들고 마른다. 분갈이를 해주고 일광량을조절하여 마르지 않게한다.
10.잎이 건조하고 꺼칠꺼칠하다
벌레가 식물에 침투하면 생기는 현상으로 잎의 윤기가 없어지고 녹색이 점점 옅어진다. 물로
잎을 깨끗하게 씻어준 다음 살충제를 뿌려준다.
11.그루터기가 빈약해 식물이 힘이 없다
일광량에 문제는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 단 주의할 점은 그늘에서 계속 늘어져 있던 식물을
갑자기 강한빛을 쬐면 화상을입어 말라죽게되니 서서히 일광량을 늘려 준다.
12.휴가철의 화분관리
화분보다 큰 플라스틱 쟁반위에 화분크기의 나무토막을 가운데 놓고 그 위에 분을 얹고
나머지 공간에 작은 자갈이나 모래를 채우고 나무토막 높이만큼 물을 붓는다. 또는 큰 양동
이 에 물을 채우고 굵은 면실이나 가는 바이어스천을 화분의 흙과 연결해 놓는다. 수건을
물에 푹 담구어서 그대로 화분위에 얻어 놓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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