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 이무기
평양 류경호텔 본문
-미완성-~20년째~
평양 류경호텔(사진)이 남성전문잡지 에스콰이어 최근호에서 선정한 '세계 최악의 건물'에 꼽혔다.
20년째 공사가 중단된 류경호텔은 1987년 8월 프랑스와 합작 건설공사가 시작됐으나 1989년 5월 외부 골조공사를 끝낸 후 북한이 공사대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고 계약내용등을 이행하지 않자 프랑스합작회사가 공사에서 손을 뗀 채 철수함에 따라 지금까지 '유령의 피라미드'로 흉칙하게 평양에 남아있게 됐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평양 직할시 보통강 구역에 위치하고 있는 이 호텔은 총 105층 높이에 3000개의 객실이 있는 피라미드 형태의
초대형 호텔로 1992년 4월 김일성 주석의 80회 생일에 맞춰 완공하려는 계획을 갖고 시작했던 것.
에스콰이어지는 328피트 높이의 콘크리트 윙 3개가 피라미드 모양의 호텔건물에 붙어있는 형태의 이 호텔은
세계 최악의 디자인으로 '거대한 실패작'이라고 혹평하면서 북한 경제 상태를 고려할 때 향후 이 건물이 완성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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