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 이무기
참새의 교통사고 본문
참새 한 마리가 달려오던 오토바이에
부딪히면서 그만 기절하고 말았다.
마침 우연히 길을 지나가다
그 모습을 본 행인이
새를 집으로 데려와서 치료를 하고
모이를 준 뒤 새장 안에 넣어두었다.
한참 뒤에 정신이 든 참새는
이렇게 생각했다.
‘아, 이런 젠~장!
내가 오토바이 운전사를
너무 세게 받아 죽인 모양이군,
그러니까 이렇게 철창에 갇힌 거겠지!
과실 치사면 몇년이나 살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