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찬(성삼문의외손) 고택

홍성군 홍북면 노은리 29   (중요민속자료 제 231 호 1996.02.09)

1996년 2월 9일 중요민속자료 제231호로 지정되었다.

엄찬(嚴璨) 은 사육신(死六臣) 성삼문(成三問)(사육신 1418-1456년 태종 18년-세조 4년)의 외손(外孫)이다.

병자사화 에 연루되어 집안의 대(代)가 끊기자 성삼문의 둘째딸은

아들 엄찬을 데리고 부친의 생가지에 내려와 친가의 묘역을 관리하며 여생을 보냈다.

송시열의 "성선생신주천봉기"기록에 의하면 이곳에서 1672~1676년까지

성삼문의 위패를 모시고 4년간 제향을 올렸다고 한다.

성삼문의 위패는 서울 인왕산에서 발견되었는데 성선생의 둘째딸이 친정 아버지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을 올렸다고 전한 바에 따르면 이 건물은 그 이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건립 당시에는 문간채와 안채가 있었으나 현재는 안채만 남았다.

지붕 기와가 많이 이완되고 연목 일부가 파손되었으나 기둥등 중요 부재의 상태는 좋은 편이다.

가구는 5량가(五樑架)로 민도리 양식의 ㅁ자집 평면구조이다. 대지 면적 120평, 건축 면적 61.4평이다.

인근에 성삼문의 위패를 모신 노은단(魯恩壇)과 성삼문유허비(成三問遺墟碑), 성삼문묘 등

관련유적들이 흩어져 있다

 

 

 

▶ 자가용
서울 --> 천안(경부고속도로) --> 홍성(국도 21호) --> 노은리
서울 --> 서해안고속도로 --> 홍성IC --> 홍성(21번 국도) --> 노은리

▶ 열차(장항선) / 버스
서울--> 천안--> 홍성--> 홍북(버스)

▶ 버스
홍성읍소재지에서 예산방면이나 홍북방면의 버스를 타고 노은리에서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