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기골프 에티컷

 

 

라운딩을 하면서 내기골프 많이들 하시지요?

골프를 재밋게 그리고 적당한 긴장감과 실력향상을 위해서 내기골프는 필요조건인것도 같습니다.

그날의 상황, 동반자들과의 관계등을 고려해서 절대 무리한 내기는 하지 않는것이 원칙이여야 합니다.

내기 금액의 기준은 핸디가 가장 높은 사람이 결정하는게 재미있게 경기하는 방법 중 하나인것 같구요. 

보통 적게는 천원부터 하는데 많은 금액은 도박으로 간주되어 법적 처벌이 따를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런 내기골프에도 분명 에티켓이 있습니다.

골프에서 내기골프 플레이방식은 여러가지가 있는것을 아는데 일반적으로 즐기는것은 스트로크와 스킨스가 있습니다.    

스트로크 플레이방식은 1타당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이런 경우는 골프를 못치는 사람이 절대적으로 불리하겠지요.

이럴땐 하수와 고수 사에에 핸디캡이란것을 설정하여 차이나는 타수만큼 게임비를 주고 시작을 하게 됩니다.

 

서로 실력을 잘 알고 있거나 내기를 좋아하는 경우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을 많이 선호하는데

서로 초면이거나 잘 모를때에는 핸디캡을 얼마나 주어야 할지 알수 없기에 이럴 경우는 스킨스플레이방식을 이용하게 됩니다. 

 

스킨스플레이 방식은 홀당 계산하는 방식으로 1홀당 금액을 정합니다. 만약 10,000원으로 게임을 한다면 

게임시작전에 1인당 일정금액을 각출하여 적립해놓고 해당홀의 위너가 정해진 금액만큼 상금으로 받을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만약 해당 홀에서 우승자가 동타일 경우 다음홀로 이월되어 계산되어지며 비긴홀이 일정수가 넘어가면 캐디비로 적립하여 지급하기도 하지요.        

이외에도 여러가지 변형된 방식들이 있은데 서로 긴장감도 유지하고 즐겁기도 하겠지만 자칫 동반자들 사이에서 지나친 경쟁심리로 변하기도 하여

내기골프에선 서로간에 매너를 지키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내기골프 에티켓

  1. 처음 만난사람에게 내기를 강요하지 않는다.                 

  2. 내기의 조건은 시작할때부터 끝날때까지 준수한다.                 

  3. 상대방의 플레이를 방해하지 않는다.                

  4. 스코어 앞에서는 거짓이 없어야 한다.               

  5. 정산은 패한 쪽이 자진해서 순순히 행한다.              

  6. 승패에 치우쳐서 상대방(같은팀)을 압박하지 않느다.               

  7. 노게임(만세 부를 때) 선언에 흔쾌히 동의한다.

  8. 게임이 끝나면 승자가 합리적으로 캐디피 등을 정산하고 패자에게 돌려준다.    

     

모두 잘알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막상 라운드시에는 솔직히 조절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는것 같습니다.

골프... 잘되는 날도 있고 유난히 안되는 날도 있지요. 이런날은 정말 골프채가 집어던지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신분들도 계실겁니다.

또한 이런 날 동반자들이 던지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에 민감한 반응하게 되는 일이 있는데 골프는 멘탈이라고 합니다. 

 

골프는 힘과 기량으로 견주는 다른 스포츠와는 달리 4명이나 되는 동반 플레이어와 18홀을 함께 도는 특성과 정신적인 요소가 있어서

자신을 얼만큼 컨트롤 하는냐에 따라 그날에 승패가 결정되는것도 같습니다.       

골프를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내기는 피할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간혹 부정적인면도 없지 않을수 있는데

이왕 하는 운동 재밋게 할수 있도록 연구해보세요.  

 

골프를 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게임에 너무 몰두하게 되며  그럴때는 표정까지도 굳어지게 되는데  눈을 부릅뜬다 든가, 어금니를 꽉문다 든가,

어깨가 경직 됨은 물론 그립 쥔 손에 힘이 들어 가기도 하며, 동반자와 말 한마디 없이  입을 꼭 다물고 게임에 임하게도 되는데  그럴때 일수록

가능 하다면 동반자와 서로 대화를하여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끄는 것이  재치 있는 골퍼의 능력으로  골프라는 스포츠에 즐거움을

배가 시킬 수도 있는데 그 방법 중에 하나가  바로 유모어나 우스운 얘기나 또는 예전에 있었던 골프게임 중에 생겼던 일화를 동반자와

서로 나누는 것들이  친목은 물론 자신의 골프도 편하게 칠수있는 하나의 방편이다.

 

물론 어드레스 중 이거나 샷을 할때는 삼가 해야할 것은 익히 다아는 매너인데(concentrate를요하기에)  유모어는 골프에서 뿐만아니라 

현대인이 살아가는 생활에  다방면으로 필요한 영역이다. 유모어라는 외래어는 우스게소리, 신소리, 익살, 농담이나 재담, 그리고 해학과 기지가있으며 

나아가서는 사회생활의 풍자 등 으로 종종 사용 되기도한다.

 

영어로  HUMOR라는 말속에는  JOKE(농담), FUN(재미), COMEDY(희극), PARADY(풍자극), WIT(기지) 등이 있는데 그중 조크(JOKE)가  유모어(HUMOR)에 

가장 가까운 개념 일것이다. 그래서  조크를 상황이나 목적에 시기 적절하게 구사하는 사람을  우리는 유모어 감각(a sense of humor)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한다.

 

정치,경제, 사회등 많은 분야에서 조크를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유모러스(humorous)한 효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은데  스포츠중에서는 경기중 조크, 재담 ,익살등을

하기 쉬운 운동이 바로 골프 이며 그외의 대부분의 스포츠는 경기중에  조크나 유모어를 하기는 게임 분위기 상 어렵게 되어있다. 어떻튼  신중한골프도 중요하지만

삶 만큼이나 경직하지 말고 즐기는 골프가 되며,  위트와 유모어가 있고,해학과 재담과 익살 이  골프속에  있다면  골프가 더 더욱 깊은 맛이 있을 것 같다.

 

라운딩 전날부터  첫홀 티샷을 하는 그 직전까지는 희망에 부풀어 있지만 티샷을 하는 순간....

그렇지만 매번 지면서도 다음 경기를 예약하고 또 기대하는 것은 참 알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