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 이무기
천수만의 작은 섬 "죽도" 본문
죽도
♤ 소개!
-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 죽도리에 딸린 섬.
- 주소 : 충남 홍성군 서부면 죽도길 86
- 면적0.17㎢
- 올망졸망한 8개의섬이 달라붙어 있으며 24가구 70여 명이 사는 섬 입니다.
- 홍성군 서부면 서쪽에 있는 군내 유일한 유인도로, 섬 주위에 대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죽도라고 합니다.
- 죽도는 천수만 내에 위치하고 있는 작고 아름다운 섬으로 낭만과 자연이 그대로 보존된 천혜의 섬입니다.
- 우럭, 대하, 바지락 등 풍부하고 싱싱한 해산물을 사계절 맛볼 수 있으며, 해돋이와 해넘이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고, 섬에서의 갯벌체험은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거리와 생활의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 홍성읍 소재지에서 갈산면을 거쳐 서부면 남당리에 도착, 남당항 바로 앞 약 2.7㎞ 지점에 있으며 배를 타고 10~15분정도 들어가야 합니다.
♤ 선박 운영
- 남당항 매표소(홍주해운 : 041-631-0103)
- 위치 : http://naver.me/F9LEZHR7
- 죽도로 가는 여객선은 평일 1일 5회, 주말 및 공휴일 1일 8회 운항합니다.
- 운영 시간
수, 목, 금, 토, 일, 월 : 09:00 - 17:00
화 : 정기휴무 (매주 화요일)
- 가격표
대인 (성인, 왕복) : 10,000원
경로 (만 65세, 왕복) : 8,000원
중, 고등학생 (학생, 왕복) : 9,000원
소아 (만 12세, 왕복) : 5,000원
장애인 (복지 3급이상, 왕복) : 5,000원
- 물때와 탑승 정원에 따라 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니, 남당항 매표소에 미리 문의해야 합니다.
♤ 죽도 관광!
- 죽도는 물결 잔잔한 천수만에 아늑하게 둘러싸여 조용히 힐링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 눈 돌리는 곳마다 탁 트인 바다가 보이고 바다 위에 점점이 떠 있는 무인도가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 죽도에는 자연 그대로의 비경을 간직한 둘레길이 나 있고, ‘죽도’라는 이름처럼 섬 곳곳에 대나무 숲이 즐비해 겨울에도 푸른 길을 거닐 수 있습니다.
- 12월부터 2월 사이 탱탱하게 살이 오르는 새조개 산지로도 유명하고, 겨울이면 어느 때보다 짙푸른 바다가 섬 풍경을 한층 아름답게 수놓습니다.
- 죽도는 선착장에서 섬 곳곳의 주요 명소까지 거리가 1km도 안될 만큼 작은 섬입니다.
- 죽도에는 1개 마을이 있는 유인도를 중심으로 11개의 작은 무인도가 올망졸망 모여 있는데, 물이 빠지는 시간에는 11개 섬 중 4개가 죽도와 이어지는데, 걸어서 무인도를 오갈 수도 있습니다.
- 무엇보다 죽도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둘레길 걷기입니다.
- 죽도는 태양광과 풍력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 자립 서으로 자동차나 오토바이 하나 없는 청정 섬이라 파도 소리와 숲에 이는 바람 소리에 귀 기울이며 조용히 걷기 좋습니다.
- 죽도에는 4개의 산이 있지만 경사가 별로 없고, 섬 전체가 낮은 구릉과 평지여서 찬찬히 산책을 즐기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 섬 한 바퀴를 여유롭게 걸어 다녀도 2시간이 채 걸리지 않으니, 돌아가는 배 시간만 잘 맞춘다면 서두를 필요도 없습니다.
- 둘레 길은 바다를 곁에 끼고, 숲과 해변을 넘나들며 1,270m 남짓 이어지며, 대나무 숲, 소나무 숲, 갈대숲, 아담한 해변 등 다양한 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 걷다 보면 조망쉼터를 만나는데, 중간 중간 쉬어가기 좋고, 조망쉼터에 올라설 때마다 한적한 어촌 풍경과 탁 트인 바다, 올망졸망 무리를 이룬 섬이 제각기 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 낮은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힘들지 않을 정도로 이어지는 죽도 둘레 길은 지루할 틈이 없고, 길이 복잡하지 않고 도중에 되돌아가도 부담 없을 만큼 짧은 코스라 발길 닿는 대로 걷기 좋습니다.
- 이정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길을 잃을 염려도 없고, 발 닿는 대로 가다 보면 마을회관 옥상에 줄줄이 앉아 낚시하는 가족 조형물이 반기고, 담벼락을 수놓은 벽화와 빨랫줄에 걸린 생선이 바닷바람에 말라가는 정겨운 풍경도 눈에 뜁니다.
- 솔방울이 흩어진 푹신한 흙길을 걷다가 아담한 모래해변에 이르거나 때론 물고랑이 난 작은 갯벌을 만나기도 합니다.
- 싸락싸락 댓잎 흔들리는 소리가 정겨운 대나무 숲을 지나다 걸음을 잠깐 멈춰도 좋고, 섬의 각 방향 끝 언덕에는 세 군데의 조망쉼터가 있습니다.
- 쉼터마다 홍성 출신의 역사적인 인물인 만해 한용운, 최영 장군, 김좌진 장군의 조형물을 세워 놓았습니다.
- 제1조망쉼터인 옹팡섬 조망대에 오르면 모자 모양의 섬 전도와 띠섬 등의 무인도가 점점이 떠 있습니다.
- 바닷물이 날 때마다 죽도와 이어지는 섬들인데, 갯벌 위로 훤히 드러난 섬 모습이 이채롭고, 물이 들 때면 사방으로 일망무제의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 제2조망쉼터는 동바지 조망대. 섬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곳인데, 조망대에 오르면 오른쪽으로는 윗마을의 포구 풍경이, 왼쪽으로는 소담한 아랫마을 풍경이 내려다보입니다.
- 홍성의 명소와 인물을 소개한 갤러리도 설치되어 있고, 담깨비 조망대라 이름 지은 제3조망쉼터는 바다 너머 태안군 안면도가 시야에 잡히는 곳입니다.
- 죽도와 연결된 큰 달섬, 작은 달섬도 내려다보이는 담깨비 조망대에서 내려오면 둘레길은 곧바로 야영장으로 이어집니다.
- 야영장 앞에는 매점과 휴게실을 갖춘 죽도 쉼터가 마련되어 있는데, 커피 한 잔 뽑아들고 바다를 보며 망중한을 즐겨도 좋습니다.
- 쉼터 인근에 은빛으로 반짝이는 아담한 모래해변도 볼거리이고, 쉼터를 지나면 아기자기한 아랫마을이 모습을 드러내며, 마을길 곳곳에는 민속화 같은 벽화가 익살맞게 그려져 있습니다.
* 위 정보는 홍성군청 제공으로 2021년 1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천수만 > 주변 볼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성 지역의 여행지는 어디가 좋은지? (0) | 2023.10.07 |
---|---|
충남 홍성(서부면) 여행 (0) | 2023.04.24 |
태안 운여해변 (0) | 2021.11.14 |
‘시간이 멈춘 마을’ 충남 서천 판교 (0) | 2021.05.25 |
[한국일보] 섬 아닌 섬... 안면도에서 바로가는 보령 원산도 (0) | 2020.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