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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 이무기
고마워요 정말
고마워요 정말 진심으로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잊지 않고 전할 수 있는 감사의 마음이 곱고 아름다운 마음임을 알면서도 감사할 일들 가득한 세상이었건만 바쁨 핑계 삼아 살아온 나날들 망각쟁이가 되어 교만했던 건 아니었는지 살아감 속에 시간을 쌓아 올린 날들 평온함과 안식을 주었던 가족들이 충전의 쉼터를 만들어 주었었고 위로의 한마디를 건네주던 사람들이 도망치고 싶었던 겁쟁이 같던 삶에 자신감을 심어 주기도 했었다 사랑의 온기를 주었던 사람들이 있어 진정가치 있는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 주기도 했었지 아마 응원의 말로힘을 실어주던 사람들 그들로 인해 일어서는 두 다리에 힘을 가득 실어보기도 했었던 것 같다 살며 살아가며 살아내며 내 곁을 지켜준 아름다운 마음들에 아무런 표현도 못했던 얼간이 같던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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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22. 0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