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10/16 (2)
천수만 이무기
어느덧 우리 인생 가을이 ...
어느덧 우리 인생 가을이 ...이보게 친구들아! 어느덧 우리 인생도 이제 가을이 되었네 그려… 꽃피는 봄, 꽃다운 청춘, 그 좋았던 젊은 날들, 이제 석양에 기울고… 돌아보면 험난했던 세월 자네는 어떻게 걸어 왔는가 모진 세파에 밀려 육신은 여기저기 고장도 나고, 주변의 벗들도 하나 둘씩 단풍이 들어 낙엽처럼 떨어져 갈 가을 같은 인생의 문턱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힘든 세월 잘 견디고 무거운 발길 이끌며 여기까지 잘살아 왔으니, 이제는 얽매인 삶 다 풀어놓고 잃어버렸던 내 인생 다시찿아 남은 세월 후회없이 살아가보세, 부담없는 좋은 친구들 만나 말벗이 되고 마음껏 즐기다 가세나….
글모음/옛날 생각
2024. 10. 16.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