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 이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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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꽃

긴기아넘(Den. Kingianum)

천수만이무기 2010. 9. 20. 13:21

 

 

 


킹기아넘(Kingianum)


킹기아넘(킹기아남, 킹기아난, 킨기아난, 깅기아남, 깅기아넘, 깅기아난, 긴기아난, 긴기아넘,Kingianum)으로 많이들 부르고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난을 재배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 초심자들의 일반적인 생각이다. 또한 양란을 재배하는데는 온도를 높게 관리를 하기 위한 온실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재배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하여 마음은 있으나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킹기아넘은 덴드로비움 중에서도 특히 추위에 강하고 재배가 비교적 간단하여 초심자도 기르기 쉬운 양란이다. 킹기아넘은 호주 동부지역에 자생하는 덴드로비움속에 속하는 종류이다. 일반적으로 암석에 붙어 자라지만 나무 위에서도 자생한다. 덴드로비움속의 킹기아넘은 호주 동부의 산악지대가 원산으로 주로 해발 1,000m 정도의 바위에서 자라고 있다.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덴드로비움 노빌계가 히말라야의 수목에 착생하고 있는 것과 다른 점이다. 최저온도가 3℃만 되면 월동할 수 있으므로 실내에 들여 놓으면 특별히 보온해 줄 필요가 없으며 3~5월의 개화기에는 은은한 향기가 난다. 다른 덴드로비움(노빌계)과 달리 전년에 꽃이 핀 벌브에서도 꽃이 핀다. 킹기아넘의 구입은 꽃가게에 개화주가 나오는 3∼5월에 구입하는 것이 좋다. 다른 시기에는 그다지 판매되지 않는다. 포기만 보아서는 꽃색을 구별하기 곤란하므로 꽃이 핀 포기를 구입하도록 한다. 전체적으로 콤펙트해 보이고 잎이 처지지 않은 것이 튼튼하여 기르기 쉽다.

 

긴기아넘계(Den. Kingianum)

아테세비움(Athecebium) 아속, 덴드로코리네(Dendrocoryne)에 속하는 오스트리아 원산의 긴기아넘이나 스페시오섬 및 교배종이 포함된다. 봄~여름이 생육기이고 5℃의 저온에서 꽃눈이 분화한다 .
개화기는 긴기아넘은 2~4월, 스페시오 긴기아넘은 3~5월인데 12~1월가지 충분하게 저온에 처한 후 10~12℃로 가온하면 개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
관리는 통풍과 광을 좋게하고 주 간격을 넓혀 웃자람을 방지한다. 여름에는 20%정도의 차광을 한다. 시비는 생육기에 노빌계보다 많이 하지만 개화전년은 6월에 최종 시비한다.

종류

● 킹기아넘 : 꽃색은 분홍이 일반적이지만 백색도 간혹 보인다.
● 스페시오 킹기아넘 : 킹기아넘에 가까운 품종, 덴드로비움 스페시오섬과의 교배에 의해 만들어진 원예종으로 보통「스페킨」이라고 부른다. 킹기아넘보다 강건하고 꽃도 잘 핀다. 꽃색은 킹기아넘보다 옅은 분홍색으로 백색도 있고 변화가 풍부하다.
● 베리 : 킹기아넘의 개량종으로 꽃모양은 같다. 꽃색이 진하고 포기 전체가 가늘고 길지만 튼튼해 보인다.
● 이스타 팔레트 : 스페시오 킹기아넘을 교배해서 만든 원예종으로 많이 생산되고 있다. 포기의 형태와 꽃색이 스페시오 킹기아넘과 비슷하여 구별이 어렵지만 강건하며 꽃도 잘 피고 기르기 쉬운 것이 특징이다.

관리하기

● 개화 중의 관리 : 창문을 통해 햇빛이 잘 드는 장소에 둔다. 표토가 마르면 물을 주고 비료는 시비하지 않는다.
● 개화후∼ 여름의 관리 : 봄부터 초여름에는 새 눈이 자라는 성장기. 여름동안에는 생장이 정지한다.
● 가을∼겨울의 관리 : 가을에는 다시 새 눈이 나와서 성장한다. 겨울동안에는 꽃눈이 자란다.

■ 장소 - 꽃이 지고 나서는 실외에서 기른다. 하루종일 햇빛이 드는 장소에 두면 여름의 경우 잎이 타버리므로 아침부터 오후 1시까지 반 그늘 상태에 두어도 충분하다. 또한 분과 분 사이를 벌려 통풍이 잘되도록 한다. 도심의 중심부에서는 통풍이 잘 되지 않아 새 눈이 웃자라고 꽃도 잘 피지 않게 된다. 통풍이 잘 되는 교외의 정원지대에서는 혹서기에 30% 정도 햇볕을 가려준다. 가을에는 실외의 반 그늘 아래에 두고 서리가 내리기 직전에 실내에 들여 놓는다. 난방이 되지 않는 실내의 창가에 두고 관리한다. 최저온도가 3℃ 정도면 충분히 월동이 가능하다.

■ 물주기 - 물은 식재 재료의 표면이 말랐을 때 주도록 한다. 장마기에는 비가림을 해주는 것이 꽃도 잘 피게 된다. 7월 중순∼9월 중순에는 물을 적게 주는데 표면이 말라서 희게 된 후 1∼2일 기다렸다가 물을 주도록 한다. 가을에는 새 눈이 자라므로 물주기의 횟수를 늘리고 식재 재료의 표면이 말라 희게 되면 바로 물을 충분히 준다. 초겨울의 1개월 동안에는 물을 주지 않고 말리고, 이후에는 다시 가을과 같은 방법으로 물을 준다. 겨울동안에는 오전 중에 물을 주도록 한다.

■ 비료 - 꽃이 진 직후에는 시비하지 않는다. 생육이 왕성한 5월 중순∼7월 중순 경에 액비를 매월 1∼2회 시비한다. 생육이 다시 왕성하게 되는 9월중순∼11월중순에 액체비료를 한 달에 1∼2번 시비하고 한겨울에는 일절 시비하지 않는다.

■ 분갈이 - 새눈이 화분 가장자리에 나거나 촉수가 많은 화분 등 분주를 해야할 필요가 있는 것은 꽃이 시드는 즉시 실시한다. 분주를 할 때 오래된 잎이 없는 밸브는 그대로 둔다. 오래된 밸브는 축적된 양분이 있으므로 새눈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한다. 화분1개에 적당한 촉수는 3∼4촉 정도이다.
※ 고아(高雅)따기
고아를 다는 경우는 하얗고 싱싱한 고아 뿌리가 세가닥∼다섯가닥, 길이 5∼10cm정도 자랐을 때 모주로부터 분리하고 이끼(물이끼)를 이용하여 분에 독립해 심는다.

■ 병충해 - 병충해에 대해서는 비교적 강하지만 온도 관리가 불량할 경우 탄저병이나 흑점병이 발생하므로 온도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며 벤레이트 다이센 등으로 살포해야 예방할 수 있다.

■ 실패하지 않는 재배요령
◈ 고아(高雅 ; 마디에서 나오는 새순)만 많아지고 개화하지 않는다면 여름의 물주기와 비료는 적은 듯이
- 가장 많이 발생하는 문제점으로 이유는 몇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성장 정지기인 여름에 계속 물을 주어 휴면하지 않았거나 봄부터 초여름에 걸쳐 유박 비료를 너무 많이 시비하였거나 또는 초겨울에 건조시키지 않은 경우이다. 햇빛이 들지 않는 그늘에 두었을 때에도 포기가 연약해져 꽃눈이 나오지 않고 고아가 많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고아는 6∼7월에 따서 별도로 심는다.
◈ 포기는 늘어나는데 개화하지 않는다면 크기에 맞는 화분에 심는다.
- 너무 큰 화분에 심었을 때에 발생한다. 분갈이는 2∼3년에 한번 정도가 좋고 성장이 시작되는 봄에 분갈이한다. 이 때에는 한 치수 큰 분에 분갈이한다. 너무 큰 분에 심으면 벌브가 많이 늘어 꽃눈이 생기지 않는다.
◈ 봉오리가 피지 않고 떨어져 버린다면 겨울에도 물은 충분히
꽃눈이 나와도 개화하지 않고 봉오리가 떨어져 버리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수분부족이므로 겨울에도 계속 물을 준다. 또한 난방이 잘 되어 22℃ 이상 되는 곳이나 따뜻한 공기가 닿는 장소에 두면 봉오리가 시들어 버린다. 난방되는 방에는 두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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