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 이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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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洪城] - 내포역사 문화와 녹색체험의 고장

천수만이무기 2014. 6. 23. 17:09

 

 

홍성[洪城] - 내포역사 문화와 녹색체험의 고장

 

결성농요농사박물관 결성면 읍내리 12-1

결성농사박물관은 2004년 3월 3일 개관하였으며, 대지 1,521㎡, 건축면적 231.4㎡의 건물로서 농사유물, 선사유물, 백제토기 및 고려, 이조자기, 농경생활유물등 한 눈에 농경생활의 변천사를 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결성지역은 일찍이 내포(內浦)지역 천수만의 중심부로 금곡천유역에 인류(人類)가 정착하여 농경문화가 발달하면서 신금성(神衿城)을 중심으로 하여 농사와 농요가 크게 발달하여 왔다.

 

광천토굴새우젓/재래맛김축제 홍성군 광천읍

1960년대 지역주민인 윤명원이 굴(窟) 속은 온도가 일정하다는 것에 착안하여 산중턱에 토굴을 파서 새우젓을 저장하는 방법을 개발하여 토굴의 자연 온도인 영상 14~15°C의 온도로 3개월간 숙성시켜 전국 제일의 토굴새우젓을 판매하게 되었다. 그 맛과 향이 타지역보다 월등하기 때문에 알려지기 시작하여 광천하면 토굴새우젓으로 유명하게 되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옹암리 독배마을 바위산 밑으로는 활석암 암반을 꼬불꼬불 파들어간 새우젓 토굴이 40개가 넘는데, 주로 폐광을 활용하였고 높이가 2m, 길이가 200m나 된다. 새우젓을 담은 수백 개의 드럼통에서는 연간 2,500톤의 새우젓이 생산된다.

매년 전국 젓갈의 70% 정도가 이 지역으로 들어와 토굴에서 발효·숙성된 뒤 다시 전국으로 판매되는데, 성수기는 8월 초부터 12월 초이며 특히 김장철이 되면 전국에서 많은 상인과 소비자가 모여든다.

1996년부터 매년 10월 김장철 전에 광천토굴새우젓 축제를 개최하여 다양한 문화행사와 광천의 명물인 새우젓, 조선김 등을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광천 재래맛김은 씹을수록 맛이 향긋하고 감칠 맛이 나며 영양가가 풍부하여 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상에 올렸다하여 재래맛이라 하였다.   

 

궁리포구(8경)

광활하게 펼쳐진 천수만을 앞에 두고 있으며 갯벌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체험장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있습니다.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바라 볼 수 있는 곳으로 해넘이나 새해 해돋이를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리기도 합니다. 또한 천수만을 끼고도는 임해관광도로의 경치가 일품으로 드라이브 코스가 환상적인 아름답고 소박한 포구입니다. 이곳에서 잡히는 어종으로는 대하, 새조개, 붕장어 등이 있습니다. 

 

 

그림이 있는 정원(4경)

충남 홍성군 광천읍 매현리 산 85-4에 위치하고 있는 그림이 있는 정원은 76,364㎡(3만평)의 개인 수목원으로 각종 수목 및 화훼류 등 1330여종 이상을 보유하고 2005년에 개장을 하였습니다. 30여년이란 시간동안 정성들여 가꾸어진 수목들은 소나무를 중심으로 조성되어 있는 그림이 있는 정원은 편안함과 안락함을 제공하는 수목원입니다. 

 

김좌진장군 생가(7경)

우리나라의 대표적 독립 운동가였던 백야 김좌진장군이 태어나고 성장한 곳으로 하루 3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장군의 삶을 배우는 역사의 현장으로, 1991년부터 성역화사업을 추진하여 본채와 문간채, 사랑채를 복원하고 관리사 및 전시관, 사당 등이 건립하여 1일 방문객 300여명이 찾아와 김좌진장군의 삶을 배우는 역사의 현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곳이다. 또한 김좌진장군 사당(백야사)는 '98년~2001년까지 재실, 주차장을 조성하였으며 매년 10월에 백야 김좌진장군 청산리전투 전승기념행사가 열린다.

 

김좌진[金佐鎭, 1889~1930] 한국의 독립운동가. 1920년 10월 20~23일 청산리(靑山里) 80리계곡에서 유인되어 들어온 일본군을 맞아 백운평·천수평·마록구 등지에서 3회의 격전을 전개, 일본군 3,300명을 섬멸했다.

김좌진장군전승기념축제

만주벌판을 호령하며 우리나라 독립군을 이끌었던 백야 김좌진장군의 청산리전투 전승기념을 축하하며,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축제를 통한 구국충절의 위업을 널리 알리어 군민의 애국심 고취 및 역사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이다.

 

남당항(6경)

홍성읍에서 서쪽으로 2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충남 서해안의 대표적인 수산물 먹거리 관광지로 대하, 새조개, 광어, 우럭 등 수 많은 수산물이 잡히는 어항이며, 남당항을 중심으로 횟집이 산재하고 있어 미식가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남당리대하축제

1996년부터 열리기 시작하여 대하철인 9월초부터 11월초에 걸쳐 천수만 방조제 남단에 있는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의 남당항에서 열린다. 바닷가를 따라 약 1km에 걸쳐 늘어서 있는 횟집과 천막음식점, 노점 등에서 대하소금구이·대하회·전어회무침·꽃게찜 등을 먹고, 대하 직판장에서 대하를 구입할 수 있다.

남당항에서 판매되는 대하는 대하의 대표적인 산란지이자 주요어장인 천수만에서 잡히는 것으로 전국 대하생산량의 70~80%(양식 포함) 가량이 천수만과 태안 앞바다에서 산출된다. 남당항은 봄에는 주꾸미, 가을에는 대하, 겨울에는 새조개가 나오는 곳으로 방파제에서 보는 낙조 풍경도 일품이다.

 

대하는 1년 산다. 4~5월에 알에서 깬 대하는 연안에서 왕성한 먹이 활동을 하여 급속도로 살을 찌운다. 이게 9월이 되면 10센티미터 정도가 되고, 이를 우리가 먹기 시작한다. 이후에도 대하는 계속 자라 10월이 되면 수컷은 12~13센티미터, 암컷은 16~18센티미터까지 자란다. 이때부터 암컷은 알을 품기 위한 난소를 발달시킨다. 크기나 겉모양새로는 암컷이 더 맛있을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이때부터 암컷은 살이 퍽퍽해져 맛이 떨어지고 수컷은 살이 여물어져 씹는 맛이 좋아진다. 이런 맛의 차이는 자연산에서 특히 크게 나타난다. 10월말에 들면 대하는 몸집이 커질 대로 커지고 힘도 강해진다. 11월에 들면 대하는 깊은 바다로 들어갔다가 이듬해 봄에 제 부모들이 그랬듯이 수심 얕은 앞바다로 올라와 산란을 하고 죽는다. 양식 대하는 양식장에서 겨울을 날 수 없으므로 그 즈음에 모두 거두어들여 냉동한다.

 

 

남당리 새조개축제

조개의 속살이 새의 부리모양과 닮아 새조개로 불리우며 크기는 애들의 주먹만하고 겉은 피조개와 비슷하다. 새조개는 12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잡히는 것이 가장 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천수만 새조개는 단백질, 철분, 타우린이 풍부하고 맛고 향이 뛰어나 미식가들은 물론 남녀노소 구분없이 좋아하는 이지역 대표적인 별미로 자리잡고 있다.

새조개는 11월~3월말까지가 제철로 양식이 불가능해 나는 곳이 한정되며 맛이 뛰어나 가격이 높다. 수심 5~35m의 뻘과 모래가 섞인 천수만에서 가장 많이 생산돼 남당항이 전국 최대의 새조개 집하장이 되고 있다.

홍성 남당항 새조개축제 새조개는 남당 죽도리와 방조제를 낀 궁리가 주요 생산지

새조개는 우리나라 서남해안 내해 개펄에 사는 지름 7~8cm 크기의 조개로 ,조갯살 모양이 새의 길쭉한 부리나 갈매기 날개 모습을 닮아 새조개란 이름을 얻었다고 합니다.

새조개는 살집이 크면서도 부드러워 통째로 물에 데쳐 먹거나 구워 먹는데, 입안가득 연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입니다.

 

내포문화의 중심 홍성

조선후기 실학자 이중환의 『택리지』에서 "충청도에서는 내포가 가장 좋다. 공주에서 서북쪽으로 200여리쯤에 가야산이 있습니다. 서쪽은 큰바다이고 북쪽은 경기도 바닷가 고을과 큰 못이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습니다. 동쪽은 큰 들판이고 남쪽은 오서산에 가려져 있는데 가야산에서부터 이어져 온 맥으로 가야산의 앞뒤에 있는 10고을을 내포라 한다."고 언급되어있습니다.

가야산 앞뒤의 10고을은 홍주, 결성, 해미, 서산, 태안, 덕산, 예산 신창, 면천, 당진 등이라 합니다.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에서는 내포지역을 홍주목(洪州牧, 지금의 홍성군)이 관할하던 충남 서천에서 경기도 평택까지의 20여 고을을 지칭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기록들에 의하면 내포지역은 충청도 지역중에서 서해안을 끼고 있는 대부분의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서산(5경)

아름다운 전설과 전통사찰을 끼고 산정에는 은빛깔의 억새풀을 두른채 서해의 푸른 물결을 굽어보고 있는 오서산은 충남 서북부 최고봉으로 정상을 중심으로 약2km의 주능선이 온통 억새밭으로 이루어져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수목이 울창하고 물이 맑아 곳곳에 약수터가 있으며 붉게 물든 노을에 서해바다의 섬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산 아래로는 질펀한 해안평야와 푸른 서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한적하고 호방한 기운을 느끼게 하는 곳이다. 또한 고혀 대운대사가 창건한 정암사가 중턱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용봉산(1경)

용봉산은 해발 381m로 주변경관이 수려하고 기암괴석이 수석 같으며, 서해의 금강산이라 칭할 정도로 여느 명산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으며, 산세가 운무사이를 휘도는 용의 형상과 달빛을 감아 올리는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용봉산이라 부른다. 용봉산자연휴양림

 

역재방죽

역재방죽은 1930년대 조성된 인공습지로서 저수량은 5천톤을 보유하고 있다. 잠사를 위한 얼음창고 및 농업용 저수지로 사용되었으며 군민들의 여름치기 등 추억이 서린 휴식지로서 현재 근린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역재방죽은 생물종 다양성이 풍부한 오래된 소생물권 습지로서 자연생태적 가치에 주목을 받고 있으며 생물분포는 9목27과 60여종 이상의 곤충, 8목17과 26여종의 조류 27목43과 86종의 식물(수생식물 6목6과 7종, 육상식물 21목36과 79종)등이 서식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멸종위기 종 야생식물인 가시연꽃(환경부지정 식57호, 산림청지정 보호1순위)은 한반도 최북단 서식지이고 밀적도에서 한국내 최대 규모일 가능성이 높다. (이유미 박사, 산림청)

 

조류탐사 과학관 서부면 궁리 692-1

서해바다가 한눈에 훤히 내다보이는 전망좋은곳에 위치한 홍성의 조류탐사과학관은 철새들의 군무를 감상하기 위한 차원을 넘어 철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새와의 교감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으며, 또한 비행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하늘자전거는 새의 비행에 대한 과학적 접근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굴새우젓단지 광천읍 광천리 일대

전국 유일의 광천 활성암반토굴새우젓을 생산하고 있는 광천지역은 고려 초 이전부터 새우젓장터의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 옛부터 5일장과 해발 790m의 오서산에서 채취한 나무장터, 새우젓을 사고 파는 옹암포구(독배)의 젓갈시장등 세개의 장터가 열렸던 광천 장날은 조선시대 말에 이르러 유명한 장터로 번창하게 되었다.

절벽으로 이루어져 토굴을 팔 수 있는 자연조건과 포구에서 50m 이내 가까운 곳에 위치해 갓 잡아올린 싱싱한 새우를 발효해 적당한 온도에 맞춰진 토굴에 즉시 저장하여 생산되는 토굴새우젓은 맛과 향이 우수하다.

국내 3대 젓갈 시장으로 꼽히는 광천 옹암포구(독배)는 태안반도와 안면도 사이에 위치한 천수만을 바라보고 있는 육지 깊숙한 포구로서 조선시대말부터 전국 최대의 새우젓시장이 형성 되었다. 특히 1960년대에 이르러 토굴을 이용한 새우젓 숙성ㆍ저장방식이 발달되면서 새우젓 시장 기능으로서의 절정을 이루었다.

 젓새우는 봄부터 가을까지 주로 잡힌다. 음력 6월에 잡히는 새우젓을 ‘육젓’이라 한다. 알이 차고 살이 튼실하여 최상의 맛을 낸다. 탱글한 몸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씹는 식감도 좋으며 단맛이 물씬 풍긴다. 밥 위에 올려 먹기로는 이만한 것이 없다. 물론 가격도 제일 높다. 그 아래 단계가 ‘오젓’이다. 음력 5월에 잡힌다. 약간 붉은 기가 있는데, 상인들 말로는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라고 한다.

가을에 잡히는 것을 ‘추젓’이라 한다. 추젓은 오젓보다 더 작다. 살도 더 무르다. 그러니 가격은 더 낮다. 그러나 추젓의 장점도 있다. 새우젓은 소금의 함량이 30% 내외인데 이 추젓은 육젓이나 오젓보다 소금 함량이 10%포인트 정도 적다. 선선한 가을에 잡히니 소금을 적게 넣어도 부패하지 않기 때문이다. 족발집이나 보쌈집에서는 돼지고기 찍어먹을 때는 이 추젓이 더 낫다고도 말한다. 덜 짜니 감칠맛이 더 살 수 있다는 것이다. 김장용으로도 흔히 추젓을 쓴다.

 

한용운선생 생가지(3경)

독립운동가이자 승려이며 시인인 한용운(1879~1944)선생이 태어난 곳이다. 생가가 쓰러져 없어진 것을 1992년에 생가를 중심으로 주변지역을 사적화하기 위해 복원사업을 시작하였다. 한용운선생은 고종 16년(1879), 8월 29일 결성면 성곡리 박철동 잠방골이라는 곳에서 출생한 한용운 선생. 불명은 용운(龍雲), 법호는 만해(卍海)라 한다. 7세 때부터 홍성 남문동으로 이사와 한학을 배웠으며 9세에 문리를 통달하여 신동이라 칭송이 자자하였다. 26세에 강원도 설악산 백담사에 들어가 불문에 입도하여 경학의 대가로 명승강사가 되었다.

1910년에 일본이 주장하는 한일불교동맹을 반대철폐운동을 하였고, 1911년 조선사찰령이 내려지자 만주로 망명하여 이회영, 박은식, 김동삼 등의 지사(志士)들을 만나서 독립운동을 협의하였다. 1913년 〈조선불교유신론〉을 집필하여 불교계의 개혁을 주도하였다. 1919년 1월 최린(崔麟)과 상의하여 독립운동을 적극 추진할 것을 결의하니 이것이 3.1 만세운 동의 발단이 되었으며, 민족대표 33인의 한사람으로 독립선언서 의 “공약 3장”을 추가 보완하였다. 1926년 시집〈님의 침묵〉을 발간하였다. 일제에 대항하는 단체였던 신간회를 주도적으로 결성하였는데, 이 신간회는 후에 학생 의거와 전국적인 민족 운동으로 전개되고 추진되었다. 저서로 『님의침묵』, 『불교대전』 등을 남겼으며 그의 사후인 1962년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이 수여되었다.

선생은 민족독립 불교유신 자유문학의 3대 사상가로서 절의(節義)의 행적을 남기고 1944년 6월 28일(음 5월 9일) 서울 성북동 심우장(尋牛壯)에서 별세하였다.

 

홍성내포축제

홍성전통시장(홍성오일장) 일원에서 전국 최초의 ‘장터축제’가 첫 시험대에 오른다. 전국 ‘장터축제’는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나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친환경농산물 나눔 장터축제가 있지만, 전통시장 안에서 과거 풍요롭고 활기찼던 시골 ‘옛 장터(場)’의 모습을 재현하며 ‘장터’라는 큰 그릇에 지역의 역사, 문화·예술, 전통 등을 알차게 담아내고 지역시장의 활성화를 이끌기 위한 모습의 축제로 홍성내포축제가 전국 최초로 시도한다.

홍성군 홍성전통시장 일원에서 옛 장터의 정겨운 모습을 재현한다. 왁자지껄! 시끌벅적! 수많은 사람들의 오고가는 흥정속에서 정을 느낄 수 있는 난장(亂場)의 모습을 펼칠 예정이다.

홍성 전역에서 매년 10월중에 펼쳐지는 내포축제는 “충의”와 “서민문화” 로 대변되는 축제 로서 역사적 인물과 서민문화를 소재로 내포문화권을 다각적으로 조명하는 문화체험축제입니다.

 

홍성민속테마박물관 구항면 황곡리 57-12

구항면 황곡리에 민속자료와 함께 상시 전시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여 충절의 고장으로 많은 문화유적 및 민속자료들이 산재해 있는 것을 감안하여 홍주권 문화를 널리 홍보하면서 역사유적의 관광코스를 정착시키고자 세운 민속테마박물관은 민속놀이를 할 수 있는 민속놀이마당을 갖추고 있어 여러 가지 체험과 다양한 전시물들응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홍주성(조양문,아문,산성)[洪州城(朝陽門,衙門,山城)](2경)

홍성읍성 안에 샘이 하나인데, 사철 마르지 않는다고 하였다. 조선 초기 지방행정구획을 개편하면서 각 관읍의 읍성을 새로 쌓게 되자, 이 성도 1451년(문종 1)에 새롭게 수축했고 그 후 현종 때 한 번 중수했고 1870년(고종 7) 목사 한응필(韓應弼)이 조양문(朝陽門)을 짓고 이어 경의문(景義門) ·망화문(望華門)과 관영(官營)을 지었다고 한다. 또한 이 성은 1906년 을사조약의 체결을 반대하여 민종식(閔宗植) ·이세영(李世永) 등이 일으킨 의병부대가 이곳에 주둔한 일본군을 격퇴시킨 사적지로도 유명하다.

현재의 조양문은 고종 7년(1870)에 한응필의 개수로부터 비롯되나 1955년 새로이 수축, 단장한 것이다. 또 홍주 아문은 조선시대 관아의 구조나 형태를 살필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되는 출입문이다. 성내에 있던 관아의 건물이 36동에 이르렀으나, 그 중 조양문, 홍주아문, 안회당(동헌[東軒]), 여하정(余何亭)등 4동의 건물만이 현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