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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 이무기
보고 싶은 사람 우리에게도 꽃 피는 시절이 있었다 심장이 고장 난 듯 뛰어서 예뻤고 정신이 나간 듯 설레서 예뻤던 우리 함께 일생을 살아가겠다고 다짐했지만 인연이라는 게 억지로 되지 않더군 바람 속에 흩어지는 꽃잎처럼 그렇게 세월 속으로 흩어진 우리 너의 안부가 궁금해지는 저녁이면 나는 그냥 “보고 싶다”라고 허공에 속삭여 본다 시, 이근대
프로골프대회의 골프클럽 제한 규정 골프는 숫자를 잘 생각해야 하는 스포츠이다. 타수 계산, 홀 구성 등 숫자로 이뤄진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때 골프클럽에 관해 중요한 숫자가 있다. 바로 골프 경기 중 골프백 안에 휴대하는 클럽의 개수가 14개로 제한된다는 것이다. 골프 연습을 할 때는 클럽 14개를 모두 가지고 다니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라운드 시에는 골프클럽 전체를 챙기는 경우가 많다. 이때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골프백을 가지고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엄밀히 말하면 클럽의 개수를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한다. 친선으로 진행되는 아마추어의 골프 라운드는 일일이 따지지 않지만, 프로골퍼의 경우에는 특히 중요한 문제이다. 프로 대회에서 프로골퍼가 14개 이상의 클럽을 휴대하는 상태로 경기에 출전하게 되..
석모도 보문사 인천 강화도 서쪽의 석모도에 자리하고는 보문사는 양양 낙산사, 금산보리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해상 관음기도도량입니다. 석모도 낙가산 중턱 눈썹바위 아래 마애 관세음보살님은 탁 트인 서해를 바라보며 중생들을 살펴주고 계십니다. 석모도의 자랑은 무엇보다 고찰 보문사이다. 신라 선덕여왕 때에 지은 보문사는 야트막한 낙가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보문사는 절 위에 모신 눈썹바위의 불상이 영험하다고 하여 불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 눈썹바위에서 내려다보는 서해의 절경이 장관이다. 점점이 흩어져 있는 자그마한 암초들과 무인도는 절로 경탄을 자아낸다. 이 광경은 일찍이 강화 8경으로 알려졌을 정도로 뛰어나다. 보문사는 이 밖에도 경내에 있는 석굴 암자로도 널리 알려졌다. 커다란 바..
에스앤 골프리조트 1박2일 <3> 2일차 폭설이 내린 머리에는 머리카락 보다 많은 사연이 있고주름이 깊은 이마에는 고뇌하며 견딘 세월의 흔적이 있고휘어진 허리는 알차게 살았다는인생의 징표인데그 값진 삶을 산 우리에게누가 함부로 말하겠는가남은 삶은 짧아도 그 깊은 삶의 무게를 누가 가볍다 하겠는가수많은 발자국 그 값진 인생은 박수받아 마땅하지 않은가꿈이 있는 한 나이는 없다 멋진 우리 인생이기 때문에...어찌 친구라 해서 늘 한결 같을 수 만 있겠나~ 우리가 함께한 추억이 세상사는 동안 저 편 기억이 옅어질지라도라일락 향기 같은 친구로 남아있자도움이 되지는 못해도누가 되지 않는 친구로 남아 있자. 한종무 이광학 배영환 유제춘 민경욱 한용수이철호 김선호 이상호 이재선..
에스앤 골프리조트 1박2일<2>만찬 삶에서 만나지는 잠시 스쳐가는 인연일지라도,헤어지는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모습이 되고 싶다.오늘이 마지막인 것 처럼 다시는 뒤돌아보지 않을 듯이 등돌려 가지만 사람의 인연이란 언제 다시 어떤한 모습으로 만나질지 모른다.혹여, 영영 만나지 못할지라도좋은 기회만을 남게 하고 싶다.실낱같은 희망을 주던 사람이든설레임으로 가슴에 스며들었던 사람이든혹은 칼날에 베인 듯이 시린 상처만을 남게 했던 사람이든떠나가는 마지막 모습은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살아가면서 만나지는 인연과의 헤어짐은이별 그 하나만으로도 슬픔이기에 서로에게 아픈 말로 더 큰 상처를 주지 말자.삶은 강물처럼 고요히 흘러가며지금의 혜어짐의 아픔도 언젠가는 잊혀질테고시간의 흐름안에서 변해가는 것이 진리일테니..
에스앤 골프리조트 1박2일<1>1일차 우리 이렇게 살아가요 우리 서로 기억마다 항상 반가운 사람으로어쩌면 고단한 인생길 먼길을 걸어가다가 어느날 불현듯 지쳐 쓰러질것만같은 시기에우리 서로가 기댈수있는 사람으로 언제고 부르면 달려올수있는 자리에오랜 약속으로 머물기를 기다리며 더없이 간절한 그리움으로눈이 시리도록 바라보고픈 사람으로우리 서로 위안이되는 그런 사람으로 더 주고 덜 받음에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며우리 서로 만나면 끝없이 반갑고 기쁜 사람으로맺어진 인연이 영원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 한종무 이광학 배영환 유제춘 민경욱 한용수이철호 김선호 이상호 이재선 이종길 유재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