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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 이무기
부지(不知)의 진리(眞理) 달걀(계란,鷄卵)이 상(床)에 자주 오르지 못할 정도(程度)로 귀(貴)한 시절(時節)이었습니다. 어느 마님은 생란(生卵)을 밥에 비벼먹는 것을 좋아 했습니다. 어느 날 몸종이 밥상(床) 을 들고 오다 그만 달걀이 마루에 떨어져 깨져 버렸습니다. 그 광경(光景)을 문틈으로 본 마님은 달걀을 어찌 하는지 몰래 지켜보았는데 몸종은 마룻바닥에 깨진 달걀을 접시에 담아 상(床)을 내왔습니다. 괘씸한 생각에 마님은 몸종에게 물었습니다. ''깨끗하다는 것이 무얼 말하는 것이냐?" 먼지나 잡(雜)티가 없는 것 이라고 말하면 혼내줄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몸종은 이렇게 대답(對答) 했습니다. ''안보이면 깨끗한 것입니다." 마님은 그 말에 크게 공감(共..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나태주-너,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오늘의 일은 오늘의 일로 충분하다조금쯤 모자라거나 비뚤어진 구석이 있다면내일 다시 하거나 내일 다시 고쳐서 하면 된다조그마한 성공도 성공이다그만큼에서 그치거나 만족하라는 말이 아니고작은 성공을 슬퍼하거나 그것을 빌미 삼아 스스로를 나무라거나 힘들게 하지 말자는 말이다나는 오늘도 많은 일들과 만났고견딜 수 없는 일들까지 견뎠다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셈이다그렇다면 나 자신을 오히려칭찬해주고 보듬어 껴안아줄 일이다오늘을 믿고 기대한 것처럼내일을 또 믿고 기대하라오늘의 일은 오늘의 일로 충분하다너, 너무도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父母로부터 배우는 子女 옛날 어느 곳에 孝心(효심)이 아주 두터운 부부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夫婦가 모두 일을 하러 들로 나가고, 늙은 할머니가 혼자 집을 보게 되었습니다. 할머니는 심심하기도 하고, 무슨 일이든 거들어야 할것 같은 생각이 들어, 호박넝쿨 구덩이에 거름을 주려고, 눈이 어두운 터라, 그만 막 짜다 놓은 참기름 단지를 거름으로 잘못 알고 호박넝쿨 구덩이에 붓고 말았습니다. 마침 밖에 놀러 나갔다 막 돌아온 어린 손녀가 이 광경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손녀(孫女)는 이 사실을 할머니에게 말씀을 드리면 놀라실 것 같아서, 모른 체하고, 얼마 후 집에 돌아온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엄마 ! 할머니께서 참기름을 오줌인줄 아시고, 호박넝쿨 구덩이에 부셨어요." "뭐야? 그래, 할머니..
조조의 사람관리법 7가지 1. 훌륭한 목수는 좋은 연장을 쓴다. 모든 싸움의 시작과 끝은 사람이다. 싸움을 일으키는 것도 사람이요, 그 싸움을 끝내는 것도 사람이다. 특히 재능을 갖춘 인재가 옆에 있다면 어떤 싸움도 두렵지 않을 것이다. 역사적으로 승자의 위치에 오른 인물들은 하나같이 사람을 잘 부릴 줄 알았다. 특히 조조는 역사연구를 통해 인재등용의 중요성을 명확하게 이해했으며, 남다른 감각으로 인재를 발탁하고 중용했다. 천하대업에 뛰어든 조조는 마땅한 인물이 없었던 탓에 스스로 계획하고 행동했다. 일단 세력을 잡으면 자신이 장군 자리에 올라 전군을 호령하고 자신의 부하들을 명령을 수행하는 장수로 쓰고자 했다. 그래서 천하의 인재들을 모으며 자신의 지도력과 다양한 인재의 재능을 결합한 윈윈전략을..
좋은 말로 좋은 인연을... 살다 보면 할말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지요살다 보면 기분 좋은 말 가슴을 아프게 하는 말이 말이 있지요살다 보면 칼보다도 더 무서운 것이 말씨이지요남의 마음에 눈물을 주는 말 실망을 주는 말 상처를 주는 말 불신의 말 절망의 말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처럼어쩌면 우린 말 한마디에 천재 또는 바보가 될 수도 있고성공 또는 실패를 가저올 수도 있고사랑 또는 이별을 할 수도 있고좋은 인연 또는 악연이 될 수도 있고영원히 또는 남남처럼 살아 갈 수도 있지요우린 사람이기에 실수도 할 수 있고잘못을 할 수도 있고 싫은 말도 할 수도 있지요그러나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로 이성이 있기에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자신을 다스릴 수 있기에어려워도 화가 치밀어도 한 번 말하기 전에조금..
세번 생각하고 말할 땐 늘 신중하라말 앞엔 3번 생각하고 말 앞엔 늘 신중하라.말 많으면 허물이 많아지고 말 적으면 바보라도 지혜롭다.남을 험담하면 자신의 인격을 드러내는 것이고옆의 듣는 사람은 참고 들을 뿐이다.자칫 남의 눈의 티끌은 보면서 자기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는 격말은 오가지만 대화 속의 꽃이 필수도 쓴뿌리가 될 수도 있다.작금의 시간 속에 말 달리듯 말하면 자신의 허물만 드러내게 된다.남을 축복하면 내가 축복받고 저주하면 역시 자기에게 돌아온다.누워 침 뱉으면 어떻게 되는지 잘 알면서도입을 떠난 말이 어떻게 돌아 올지를 생각 못하는 바보가 있다.경청 보다 좋은 말은 없고 수다 보다 나쁜 말은 없다.입으로 말을 전하지 말고 가슴으로 마음을 전하라.미담은 덕담이고 험담은 악담이다담談이라고 다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