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친구들 부산 (1박 2일) 구름은 바람 부는 대로 흘러가고 우리네 청춘은 세월따라 여기까지 왔네 세월이 주고간 선물 머리엔 하얀 서리 앉았고 곱던 얼굴엔 잔주름 늘었지만 마음은 아직 청춘인데 거울 앞엔 세월에 등 떠밀린 석양 나그네 맥없이 앉아있네 다행히 아직도 두발로 걷고 친구들과 술 한잔 나눌수 있고 가슴엔 사랑이 남아있으니 우리 모두 감사하며 살아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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