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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 이무기
빈손으로 왔다가 가는 길에.. -손희락- 옥토의 밭에서 태어나지 못했다고 자갈밭의 서러움 슬퍼하지 마십시오 찢어지는 가난 대물림하며 이름 없는 들꽃처럼 살았더라도 한탄의 신음소리 내뱉지 마십시오 파도치는 바다에서 등대의 불빛 같은 한 사람 만나 사랑의 길 걸었다면 행복한 삶입니다 물질, 명예의 꽃 화려하게 피었어도 한순간 꺾어지는 향기 없는 꽃입니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길에 영원한 사랑의 꽃 가슴에 피웠다면 그대, 행복한 사람입니다
유유상종 (類類相從) 마부가 말을 되찾은 이유 여러 나라를 떠돌아다니며 방랑 생활을 하던 공자가 아차 하는 사이에 실수를 저질렀다. 그가 타고 다니던 말이 농부의 밭으로 들어가 농작물을 망쳐 버린 것이다. 이에 화가 난 농부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 말을 끌고 가버렸다. 공자가 제자들에게 물었다. "누가 가서 말을 되찾아오겠느냐?" "제가 가서 찾아오겠습니다". 평소에 말주변이 좋다는 제자 자공이 선뜻 나섰다. 그러자 마부도 함께 나서서 말했다. "아닙니다, 이 일은 제가 말을 잘 지키지 못해서 생긴 일이므로 제가 찾아오겠습니다". "그래도 자공이 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공자의 이 말에 자공이 어깨를 으쓱이며 농부에게 다가갔다. 그런데 자공이 아무리 입이 닳도록 빌고 설득해도 농부가 말을 되돌려 ..
인생(人生)은 메아리인생은 메아리입니다 사랑을 주면 사랑으로 돌아오고 미움을 주면 미움으로 돌아옵니다 긍정의 시각으로 보면 긍정적인 삶이 되고 부정의 시각으로 보면 부정적인 삶이 됩니다 인생은 준대로 되돌려 주는 원칙을 따릅니다 우리의 생각과 언행은 언제고 반드시 그대로 되돌아옵니다 벽에다 공을 던지면 자신에게 되돌아오는 것처럼 세상에 불만을 던지면 자신에게 불만이 돌아오고 세상에 미소를 던지면 자신에게 미소가 돌아옵니다 자신의 삶에 늘 불평하면서 행복하기를 바라거나 자신은 얼굴을 찡그리면서 남들이 다가오지 않는다고 불평하지는 않는지요? 인생은 정직합니다 우리의 삶은 주지 않은 것을 받는 법이 없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법이 없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이웃을 행복하게 해 주십시오! ..
고마워요 정말진심으로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잊지 않고 전할 수 있는 감사의 마음이 곱고 아름다운 마음임을 알면서도 감사할 일들 가득한 세상이었건만 바쁨 핑계 삼아 살아온 나날들 망각쟁이가 되어 교만했던 건 아니었는지살아감 속에 시간을 쌓아 올린 날들 평온함과 안식을 주었던 가족들이충전의 쉼터를 만들어 주었었고 위로의 한마디를 건네주던 사람들이도망치고 싶었던 겁쟁이 같던 삶에 자신감을 심어 주기도 했었다사랑의 온기를 주었던 사람들이 있어 진정가치 있는 사랑이무엇인지 깨닫게 해 주기도 했었지아마 응원의 말로힘을 실어주던 사람들 그들로 인해일어서는 두 다리에 힘을 가득 실어보기도 했었던 것 같다살며 살아가며 살아내며 내 곁을 지켜준 아름다운 마음들에아무런 표현도 못했던 얼간이 같던 내가 부끄러운 진심으로 남기는..
늙음은 자연(自然)의 섭리(攝理) 늙음과 함께 오는 어느 정도의 고통(苦痛)과 불편(不便)을 자연(自然)스럽게 수용(受容)하는 것이 불행(不幸)한 노인(老人)을 피(避)하는 하나의 방법(方法)입니다. 늙음은 내 잘못도 아니고 하늘의 뜻이고 섭리(攝理)기에 원망(怨望)하고 불평(不平) 하기보다는 감사(感謝)하는 편이 오히려 행복(幸福)해 지는 지름길입니다. 늙지 않으려 억지로 애쓰기보다는 곱게 늙고 즐겁게 나이 들기를 바라는 것이 오히려 현명(賢明)합니다. 오늘까지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노년(老年)의 삶을 하늘이 베풀어주는 축제(祝祭)로 만들어 삶을 즐기고 행복해하는 것이 진정 노년의 슬기입니다. 늙음은 섭리이기에 자연의 섭리에 지혜(智慧)롭게 화답(和答)하면 노년의 삶이 축복(祝福)과 은혜(恩惠)가 되고..
사랑하는 당신 당신을 만나 사랑으로 함께 걸어온 이길이 항상 좋은 추억만있었던 것 아니지만 서로가 사랑하는 두 마음이 하나였기에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늘 곁에 있어도 그립고 문득 문득 당신을 떠 올리면 미소가 그려지고 설레이는 따스한 마음이 였습니다 사랑스러운 당신이 늘 함께 했기에 푸르른 계절이 꽃처럼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내 삶에 당신을 만남이 가장소중하고 아름답기에 살아가는의미가 된 당신 입니다 때론 슬픔으로 때론 기쁨으로 유일한 사랑을 전하는 당신 서로의 마음에 별이 되고꽃이 되고 사랑이 되고 내게 참 행복이 무엇인지 가르쳐준 당신 지금도 내게 숨 같은 당신 사랑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