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 이무기
장가계(張家界) 본문
장가계
장가게는 최근 한국 여행자가 늘면서 중국여행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태산의 웅장함(泰山之雄), 계림의 빼어남(桂林之秀), 황산의 기묘함(黃山之奇)과 화산의 험준함(華山之險)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풍경구내에는 3천여 개의 기이한 봉우리가 땅에서 솟구쳐 올라 있고, 8백 계류(溪流)가 완연곡절(緩軟曲切)하여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중국여행에서 필수 방문지 이다.
호남성 서북부에 위치한 중국 최초의 삼림공원으로 국내외에서 보기드문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었다.
기이한 현상의 봉우리와 용암동굴은 물론 원시상태에 가까운 아열대 경치와 생물생태 환경을 보존하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약 4억년전 바다였으나 지구의 지각운동으로 육지로 솟아 올라 오랜시간 침수와 자연붕괴등을 겪으며 현재와 같은 깊은 협곡과 기이한
봉우리,물 맑은 계곡등의 자연절경을 만들어 낸 곳이라고 한다.
아침을 먹고 호텔밖으로 나오니 저멀리 안개속에 예사롭지 않은 우리나라에선 보기드문 산봉우리들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을 바라보면서..
중국은 맑은 날씨가 그리 많지 않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맑은 날에는 배란다에 집집마다 빨래가 많이 널려있는 모습을 볼수 있는데 전기세를 아낄려고 맑은 날에는 개울가에서 빨래를 한다고 한다. 특이한 것은 이곳에선 남자들도 개울가에서 빨래하는 모습을 종종 볼수가 있었다.
천자산 (케이블카를 이용)
-어필봉: 흙없는 돌봉우리 사이사이에 푸른 소나무가 자라있는 모습이 마치 붓을 거꾸로
꽂아 놓은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한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의하면 전쟁에서 진 후 하늘의 천제를 항해 황제가 쓰던 붓을 던진것이 땅에 꽂혀 만들어진 봉우리라 하여
“어필봉” 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이곳에서 원주민들이 우리나라 말로 반갑습니다, 아리랑등 불러주어
남편과 몇몇이 팁을 주기도 했다.
남편은 이국땅에서 듣는 우리나라 노래가 좋았던지 덩실덩실 춤까지 추워 주위사람들과 잠시 웃음으로 휴식을 갖기도 했다.
-하룡공원: 중국의 10대 원수 중 한명인 하룡장군을 기념하기 위해 거대한 동상이 세워져 있다..전망대 입구에 있는 “하룡장군 이라는
네글자는 1995년 3월에 강택민 총서기가 직접 쓴 것이라고 한다..
-서해: 수천개의 봉우리가 바다를 이룬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선녀산화: 돌 봉우리가 구름 끝에 서 있고, 산 아래와 산 허리에 야생꽃이 목화밭처럼 펼쳐져져 있는 모습이 선녀가 꽃바구니를 들고 세상에 꽃을 뿌리는 형상같은 바위이다.
원가계 (백룡 엘리베이터 하산)
-미혼대: 눈앞에 광경에 정신을 잃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라 하여 미혼이라는 이름 붙였다고 한다.
-천하 제일교:1400여년의 긴 세월 동안 여러차례의 지각 변동과 기후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천하제일교는 300m 높이의 바위 양쪽을
너비 2m의 돌판이 잇고 있는 천연석교이다.
-십리화랑(모노레일 왕복 포함):기이한 봉우리와 암석이 각양각색의 형상을 띠고 있어서 마치 한 폭의 거대한 산수화를 연상시키는 곳이다.
-금편계곡: 금편암을 지나서 흐르는데서 지여진 이름이며,도보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는 곳
보봉호 (유람선 관광)
장가계의 비취라고도 불리는 보봉호는 댐을 쌓아 물을 막아 놓은 인공호수라고 한다. 길이는 2,5km이며, 직벽으로 평균 수심이 72m로
아름다운 주위환경과 어울려 무릉원의 수경 배를 타고 가다 보면 군데 군데 여자와 남자들이 나와 노래를 불러주어 마치 내가 영화속
한 장면에 들어가 있는 느낌이다.
-용왕동: 중국에서 제일 크고, 오래된 종유동 중의 하나로 다양한 조명과 기이한 종유석들이 있다 ..그중 한 종유석은 무려 15억에 보험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 위태롭게 서 있는 거대한 종유석은 보험에 들어가 있는 사람은 무너지길 바라고 있을거라고 ...
토가족 민속촌에 잠시 둘러보는데 진짜 가보고 싶은 천문산을 앞두고 날씨가 흐려지면서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천문산: 장가계 시내에서 8km 떨어져 있는 해발1518m의 산이다. 천문산 정상까지 가려면 시내에서부터 이어진 세계최장 길이의 7,45km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데 편도만 35분이 걸린다.
비경에 입이 다물어지지가 않는다. 일행 중 몇몇 사람들은 두려움에 감히 아래를 내려다 보지 못한다.
나중에 하는 말,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기분이였다고..그 기분 괜찮지 않은가?
케이블카에서 내려서는 다시 99굽이의 천길 낭떠러지 언덕길을 버스를 타고 올라가며, 999개의 가파른 계단까지 올라가면 천문동에 이른다. 천문동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천연 종유굴로, 해발1300m, 높이 131m,너비57깊이60m. 1000m 높이의 절벽위에 걸려있어, 마치 밝은 거울이 높은곳에 걸려있는 듯, 하늘의 문이 열린 듯, 구름과 안개를 빨아들여 신비감이 충만하며,1999년에 열린 세계에어쇼에서 비행기 4대가 동굴을 통과하고 지나가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기도 했다고 한다.
십리화랑 세자매 바위앞
십리화랑
원가게
천하 제일교
무릉원 매표소앞
張家界
"人生不到張家界, 百歲豈能稱老翁?
(사람이 태어나서 장가계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가 있겠는가?)"
라는 말이 있다. 그야말로 장가계가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를 잘 표현해 주는 말이다.
무릉원(武陵源)은 가장 높은 봉우리가 1334m이고, 풍경구의 면적이 264㎢에 달하며
크게 장가계시의 국가 삼림공원(張家界森林公園), 츠리현의 삭계곡(索溪谷)풍경구,
쌍즈현의 천자산(天子山)풍경구 등 세 개의 풍경구로 나뉜다. 이들은 모두 인접해 있어
산책로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 전체를 다 보려면 최소한 4-5일 정도가 소요된다.
장가계 신비로운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장가계(張家界)의 도시개요
장가계는 중국 호남성 서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제일의 국가 삼림공원 및
여행 특정지역으로서 현재 계속해서 개발, 건설, 발전중인 곳이다.
원래는 대융시였는데 1994년에 국무원에서 대융을 장가계시로 승격시켰다.
장가계시의 총 인구는 153만명이며, 20개의 소수민족이 살고 있다.
총 인구의 69%가 토가족, 백족, 묘족등의 소수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토가족인 93만명으로 제일 많고,
다음으로 백족이 10만명, 묘족이 2.7만명 정도 살고 있다...
전체 면적은 9,563평방킬로미터로 전국의 1/1000을 차지한다.
장가계는 국내외에서 보기 드물게 수려한 봉우리와 동굴 외에도 인적이 드문
자연 지리 조건으로 인해 원시상태에 가까운 아열대 경치와 생물생태 환경을 지니고 있다.
약 3억 8천만년 전 이곳은 망망한 바다였으나 후에 지구의 지각운동으로
해저가 육지로 솟아 올랐다. 억만녕의 침수와 자연붕괴 등의 자연적 영향으로
오늘의 깊은 협곡과 기이한 봉우리, 물 맑은 계곡의 자연 절경이 이루어졌다.
연평균 기온은 16도 정도이며, 연강수량은 1200-1600mm 정도이다.
장가계가 일반인들에게 이름을 떨친 것은 오래되지 않았는데,
1982년 9월25일에 국가로부터 "장가계국가 삼림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또 그 후 1988년에는 국무원에서 국가급중점풍경명승구로서 지정하였고,
1992년에는 세계자연유산에 포함시켰다.오염되지 않은 생태계 그대로 보전되어 있으며,
아직 외국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이곳을 방문하고 간 사람들은
장가계의 웅대하면서도 아름답고 기이한 산세에 넑을 잃으며 이때문에 수많은 학자,
전문가들은 무릉원을 "대자연의 미궁"과 "지구 기념물"이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