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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어연리 수로 낚시

천수만이무기 2010. 9. 15. 10:36

 

 

 

 

 

 

평택 어연리 수로 낚시

 

 9월 14일 화요일 아파트 옆 단지에 사시는 지인 내외분과 우리내외 두 부부 모처럼 노지 자연 낚시터에 출조하게되었다

오산 비행장 근처 어디 수로인데 동네 이름과 정확한 지명은 모르겠고 "북평택" 톨게이트를 빠져 나와 1Km 쯤 되는 하천 수로이다

 

(나중에 알아보니 어연리 진위천 수로라고함) 현장에 도착해보니 몇일전 내린 비로 하천에 수위가 많이 올라 하천 둑 중간에있는 수초들이

가라앉은 흙 앙금으로 덮여있고 아직 덜마른 상태라 굉장히 미끄럽다 간신히 터를 잡았으나 미끌고 사방이 진흙이라서 조심스럽고 불편하다

 

오전 10시가 다되어 대를 펴고 떡밥 미끼에 입질을 기대 해본다 옆에 자리를 하신 지인께선 벌써 한수건지신다

지난주에는 월척급 두어 수에 모두 11수나 잡으셨단다 바로 또 한수 입질이다 이번에는 조그만 새끼잉어다 낚싯대가 휘청이면서 건져내셨다

난 매번 양어장 낚시만 다녀 채비가 너무 가볍다 약간씩 흐르는 물에도 찌가 따라서 흐른다 납봉에 좁쌀 봉돌 추가로 달고 겨우 맞춰 보지만 입질이없다

 

12시반 점심을 먹고 다시 시작 한참 만에 입질 처음으로 한수 건진다 20Cm 겨우넘을듯 한 조그만 붕어다 그 사이 옆으로 현지 조사님들 몇분 더 와서자리했다

이곳 저곳에서 가끔씩 건져 낸다 중치급 붕어들로 손맛 괜찮아 보인다 난 아직도 찌맞춤에 시간만 다 간다 아무래도 오늘은 이렇게 준비하다 끝날것 같다

 

옆에서 지루해진 집사람은 재미없다고 그만 철수하잔다 처음 따라온 낚시가 오죽 답답할까...

그렇게 해서 한수 더 손맛 보고 우리 부부 3시 반쯤 먼져 철수했다 뒤로 조금더 늦게까지 하신 지인 내외 분께서는 오늘도 10여수 넘겨 낚으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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