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 이무기

푸시 슬라이스 구질[최악구질] 진단과 처방 본문

생활/골프

푸시 슬라이스 구질[최악구질] 진단과 처방

천수만이무기 2010. 9. 18. 11:55

 

푸시 슬라이스 구질[최악구질] 진단과 처방                                                                                                                                                                                                  
기본전제 - 볼의 초기 방향은 스윙궤도에 의해 결정되고 나중에 좌우로 휘는 것은 헤드페이스와 볼의 접촉각도에 의해 결정된 다                                                                                                                                                                                                                                                                    

위 그림에서 보듯 스윙 궤도는 인에서 아웃으로 그리고 페이스의 각도는 심하게 오른쪽을 향해 열려있다. <전제> 에 따라 볼은 출발부터 목표 오른쪽을 향해 이륙하며

비행중 오른쪽으로 더욱 휘기 시작한다. 결국 이 구질은 OB나 로스트 볼이 되기 쉬운 최악 구질인 셈.

진단01 - 어드레스때 어깨 방향이 타깃 오른쪽을 향해 있으면 볼이 오른쪽으로 이륙한다.
스탠드가 평행이더라도 볼은 어깨가 향한 방향으로 출발한다.
진단01 처방 - 아래 사진과 같이 어깨는 무릎과, 무릎은 스택스와 평행이 돼야 한다.
정조준을 해도 볼이 똑바로 가기 어려운데 하물며 오조준을 하면서 볼이 바로 나가기를 바란다면 문제가 아닌가.
티잉 그라운드에 대강 서서 목표쪽으로 얼굴을 돌려가며 방향을 맞추려는 아마추어가 많은데 그런 방식으로는 타깃과 평행을 이루기가 어렵다.
순서에 입각, 다음과 같은 어드레스취해야 한다
01.볼로부터 약 50cm 앞 타깃선상에 풀 또는 디봇자국등 중간 목표점을 정한다.
02.마음속에 그 중간 목표점과 볼을 연결하는 선을 긋고 스탠스를 그에 평행하게 맞춘다.
03.스탠스를 맞춘 후 무릎을 약간 굽히며 양쪽 무릎이 스탠스와 평행이 되게 한다.
04.허리를 약간 숙이고 양쪽 어깨도 무릎과 평행으로 맞춘다.
스탠스와 어깨 그리고 무릎의 방향만큼 허리 방향도 중요한데 허리 방향은 무릎이 스탠스와 평행인 이상 흐트러 질 수 없다.
따라서 무릎만 주의하면 된다. 
 
 
진단02 - 임팩트시 몸전체가 왼쪽(목표방향)으로 지나치게 나가면 공이 목표보다 우측으로 이륙한다.
다운스윙시 체중이동을 이유로 무조건 몸을 왼쪽으로 밀어 내는 골퍼들이 많다. 그러나 이는 볼의 전체적인 방향을 흐트러뜨릴 수 있는 위험 요소. 아무리 체중이동을 한다 하더라도 결코 스윙 축이 옮겨져서는 안된다.
체중이동은 다운스윙시 오른쪽 무릎을 왼쪽 무릎쪽으로 부드럽게 이동시키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그러나 상체마저 왼쪽으로 심하게 이동하여 스윙의 축인 머리와 척추까지 왼쪽으로 옮겨지게 되면 스윙은 자연적으로 인에서 아웃으로 나가는 형태가 된다. 이에따라 볼은 오른쪽을 향해 출발하게 된다. 또 스윙 최저점에서 타구가 되지 않고 내려오는 중간에 타구가 되면 헤드와 볼이 90도 각을 이루기 전의 열린 상태에서 접촉하게 되므로 중간에 더 오른쪽으로 휘는 심한 슬라이스 구질이 나오는 것.
진단02 처방 - 머리와 척추가 움직이지 않는 연습을 한다.
스윙 축인 머리와 척추가 움직이는 것을 근본적으로 막는 처방은 없다.
꾸준한 연습만이 효과를 낼수 있다.
연습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머리를 벽에 대고 스윙 연습을 한다. 벽에 머리를 대고 맨손으로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다.
머리가 벽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하며 서서히 스윙한다.
이때 지나치게 스윙이 빨라서도, 커서도 안된다.

항상 약간씩은 머리를 움직이며 스윙을 하던 아마추어가 머리를 안 움직이며 스윙을 한다는 것은 새로운 근육을 사용한다는 의미. 따라서 갑작스런 심한 움직임은 자칫 근육과 뼈의 이상을 가져올 수도 있다. 이런 연습을 서서히 반복하게 되면 단순히 머리를 움직이지 않게 하는 연습뿐 아니라 그로 인해 새로운 근육을 사용하게 되는 연습이 함께 돼 아주 효과적이다.

'생활 > 골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훅 구질 진단과 처방  (0) 2010.09.18
풀 슬라이스 구질[관광형구질] 진단과 처방  (0) 2010.09.18
슬라이스 구질 진단과 처방   (0) 2010.09.18
오늘도 중원 27홀(10.08.12)  (0) 2010.08.13
파크밸리(10.07.26)  (0) 2010.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