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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시 구질 진단과 처방

천수만이무기 2010. 9. 18. 12:38

 

푸시 구질 진단과 처방
기본전제 - 볼의 초기 방향은 스윙궤도에 의해 결정되고 나중에 좌우로 휘는 것은 헤드페이스와 볼의 접촉각도에 의해 결정된다
풀 스트레이트와 정반대의 구질이지만 방향만 다를 뿐 그 원인은 흡사하다. 한마디로 목표의 오른쪽을 향하여 모든 것이 완벽하게 구성된 스윙이다.
스탠스만 돌려놓으면 공이 똑바로 가지 않을까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렇지 못하다. 공이 일단 목표의 오른쪽을 향하여 떠난다는 것은 스윙의 궤도가 인에서 아웃으로 빠졌다는 얘기가 된다. 다시 말해 백스윙이 지나치게 인사이드로 들어 왔다고 볼 수 있다. 그 잘못된 스윙궤도의 원인은 푸시 훅, 푸시 슬라이스의 원인과 같다.
진단01 - 백스윙을 안쪽으로 당기면 다운스윙은 바깥쪽으로 밀린다.
물론 8자를 그리며 백스윙과 다운 스윙 궤도가 각각 다른 경우의 골퍼도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백 스윙의 궤도(인이냐 아웃이냐)에 반대로 다운 스윙의 궤도는 이루어 진다.
다시 말해 백스윙이 플랫하게 안쪽으로 들어 왔다면 다운 스윙은 밖으로 밀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첫번째로는 가장 흔한 증상인 얼라인먼트의 실수를 원인으로 들 수 있는데 자신도 모르는 사이 목표의 왼쪽을 향해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린 경우이다.
진단01 처방 - 스탠스의 방향과 어개의 방향을 정확히 체크한다.
얼라인먼트란 목표를 향한 스탠스와 어깨의 방향인데 상당 수의 골퍼가 목표보다 오른쪽을 향하여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다.
증상 2의 푸시 슬라이스에서 설명된 바와 같이 왼쪽 어깨를 목표와 맞추려는 잘못된 셋업 방법에서 발생되는 현상이 대다수이다.

따라서 목표의 연장선과 정확하게 평행으로 스탠스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뒤 무릎을 발의 위치에 맞춰 평행으로 만들고 마지막으로 어깨의 위치를 무릎을 기준으로 평행이 되도록 조정한다.
사진설명 : 어드레스때는 항상 어깨, 무릎, 사양발이 타깃과 평행되도록 서야 밀거나 당기는 샷을 예방할 수 있다.
진단02 - 백스윙 시 어깨가 턱 앞을 지나게 되면 백스윙은 안쪽으로 당겨지게 된다.
왼쪽 어깨가 혹시 턱 앞으로 지나가는 것이 아닌가 확인한다. 백스윙 시 왼쪽어깨가 턱 앞으로 지나가게 되면 오른쪽 어깨는 목의 뒤쪽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가게 되어 백스윙을 안쪽으로 끌어 당기게 하므로 다운 스윙은 오히려 인에서 아웃으로 밀어 버리는 현상이 생긴다.
진단02 처방 - 백스윙 시 어깨는 꼭, 반드시 턱 밑을 지나가야 한다.
새로운 궤도의 어깨 회전에 다소 어색함은 있겠지만 백스윙 시 왼쪽 어깨가 턱 밑으로 들어온다는 것은 어찌보면 골프의 기본이라 할 만큼 중요하다. 증상 2의 푸쉬 슬라이스의 처방을 참고 하며 한가지 덧 붙히면 왼쪽 어깨가 편하게 턱 밑으로 들어오게 하려면 목과 턱 사이에 공간의 여유가 있어 어깨가 편히 들어 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시 말해 어드레스시 고개를 약간 들어 두는 것이 좋다.
진단03 - 어깨의 방향이 오른쪽을 향하면 공이 오른쪽으로 이륙한다.
왼쪽 어깨가 혹시 턱 앞으로 지나가는 것이 아닌가 확인한다. 백스윙 시 왼쪽어깨가 턱 앞으로 지나가게 되면 오른쪽 어깨는 목의 뒤쪽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가게 되어 백스윙을 안쪽으로 끌어 당기게 하므로 다운 스윙은 오히려 인에서 아웃으로 밀어 버리는 현상이 생긴다.
진단03 처방 - 어깨는 무릎과 무릎은 스탠스와 평행이 되어야 한다.
정조준을 해도 공이 똑바로 가기 어려운데 하물며 오조준을 하면서 공이 바로 나가기를 바란다면 문제가 아닌가.
티잉그라운드에 대강 서서 목표쪽으로 얼굴을 돌려가며 방향을 맞추려는 아마추어가 많은데 그런 방식으로는 결코 목표와 평행을 이루기가 어렵다.
순서에 입각한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라.
- 먼저 공과 목표 사이의 중간 목표 지점을 찾아야 한다.
- 목표쪽으로 공으로부터 약 50CM 앞에 풀 또는 디봇자국 등의 중간 목표 지점을 찾는다.
- 중간 목표 지점과 공이 연결되도록 마음의 선을 긋는다.
- 스탠스를 마음의 선과 평행이 되도록 맞춘다.
- 스탠스를 맞춘 후 무릎을 약간 굽으며 양쪽 무릎이 스탠스와 평행이 되도록 한다.
- 허리를 약간 숙이고 양쪽 어깨를 내려다 보며 스탠스와 평행으로 맞춘다.
스탠스와 어깨의 그리고 무릎의 방향만큼 허리의 방향도 중요한데 허리의 방향은 무릎이 스탠스와 평행으로 맞추는 한 방향이 흐트러 질 수 없도록 되어있어 무릎만 주의하면 된다.
진단04 - 상투를 만들어 천정에 메다는 것이 유일한 방법?

스윙의 축이라 하는 머리와 척추가 움직이는 것을 근본적으로 막는 처방은 없다. 꾸준한 연습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효과적인 연습방법을 추천 한다면 첫째로, 머리를 벽에 맞대고 스윙 연습을 하는 것이다.

벽을 향하여 맨손으로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고 머리가 벽에 닿을 때까지 다가선다. 머리가 벽에 닿게 되면 벽에서 머리가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서서히 스윙을 한다. 이때 주의할 것은 절대 지나치게 스윙이 빨라서도 커서도 안 된다는 것이다. 항시 약간씩은 머리를 움직이며 스
윙을 하던 아마추어가 머리를 안 움직이며 스윙을한다는 것은새로운 근육을 사용한다는 의미이므로 이때 심한 움직임은 자칫 근육과뼈의 이상을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연습을 서서히 반복하게 되면 단순히 머리를 움직이지 않게 하는 연습뿐 아니라 그로 하여 새로운 근육을 사용하게 되는 연습이 함께 될 수 있어 효과적인 연습 방법으로 추천할 수 있다.

진단04 처방 - 임팩트시 몸이 왼쪽(목표방향)으로 기울면 공이 목표보다 우측으로 이륙한다.

다운스윙시에 체중이동이라는 핑계로 무조건 몸을 왼쪽으로 밀어 버리는 골퍼들이 많은데 이는 공의 전체적인 방향을 흐트러뜨릴 수 있는 위험한 방법이다. 아무리 체중이동을 한다 하더라도 결코 스윙의 축이 옮겨 져서는 안 되는 것이다. 체중이동은 다운스윙시 체중이 실려있는 오른쪽 무릎을 왼쪽 무릎쪽 으로 부드럽게 이동시키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러나 상체마저 왼쪽으로 심하게 이동하여 스윙의 축인머리와 척추까지 왼쪽으로 옮겨지게 되면 스윙은 자연적으로 인에서 아웃으로 나가는형태의 스윙 이 된다. 따라서 공은 오른쪽을 향하여 출발하게 되며 또한 클럽이 최저점에 내려와 타구가 되지 않고 내려오는 중간 다시말해 헤드가 목표를 향하여 90도 각을 이루기 전에 열린상태로 타구가 되므로 심한 슬라이스 구질 마져도 나오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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