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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골프

푸시훅 구질 진단과 처방

천수만이무기 2010. 9. 18. 12:26

 

푸시훅 구질 진단과 처방
기본전제 - 볼의 초기 방향은 스윙궤도에 의해 결정되고 나중에 좌우로 휘는 것은 헤드페이스와 볼의 접촉각도에 의해 결정된다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스윙의 궤도는 인에서 아웃으로 나간 상태. 좋게 얘기하면 클럽을 잘 던졌다고도 할 수 있으나 나쁘게 예기하면 지나치게 밀렸다고도 할 수 있다. 어쨌든 안으로 당겨지는 것 보다는 훨씬 낫지만 무엇이든 지나친 것은 좋지 않은 것.

훼이스의 각도를 보자.
닫혔다고 하기보다는 엎어져 맞았다고 할 만큼 지나치게 목표의 왼쪽을 향하고 있다.
결국 인 -아웃의 스윙 궤도는 공을 일단은 우측으로 떠나게 하고 지나치게 닫힌 훼이스 각도는 공을 다시 훼어웨이를 지나쳐 왼쪽으로 휘게 만든다.
중간 지점부터 공이 휘는 그 방향은 반대 이나 잘못된 궤도에 의하여 처음부터 공이 오른쪽을 향하여 발한다는 것은 증상 2의 푸시슬라이스와 원인이 같으므로 처방 또한 같다.

푸시슬라이스의 진단과 처방을 참고한다.
단 중간지점에서 공이 왼쪽으로 휘는 것은 임팩트 시 손이 닫히는 현상이므로 증상 4의 훅 교정 방법을 참고한다.
진단01 - 백스윙을 안쪽으로 당기면 다운스윙은 바깥쪽으로 밀린다.
먼저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 뒤 손목에 힘을 빼고 가볍게 그립을 잡는다. 그리고 클럽 헤드로 지면을 약간 누르며 고정 시킨 뒤 손의 위치를 목표를 향하여 밀어 본다. 헤드의 각도가 목표의 오른쪽을 가리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손을 오른쪽으로 밀어보면 훼이스가 닫히게 되는 것을 보게 되는데 훅이 날 수 밖에 없는 손에 위치 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손목에 힘을 뺴야 되는데 그방법은?

첫번째 가장 흔한 증상인 얼라인먼트의 실수를 원인으로 들 수 있는데 자신도 모르는 사이 목표의 왼쪽을 향해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린 경우이다.                                                                                                                                                                                                                         
진단01 처방 - 스탠스의 방향어깨의 방향을 정확히 체크한다.
얼라인먼트란 목표를 향한 스탠스와 어깨의 방향인데 상당 수의 골퍼가 목표보다 오른쪽을 향하여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다는 것이다. 증상 2의 푸시 슬라이스에서 설명된 바와 같이 왼쪽 어깨를 목표와 맞추려는 잘못된 셋엎 방법에서 발생되는 현상이 대다수이다. 먼저 목표의 연장선과 정확하게 평행으로 스탠스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뒤 무릎을 발의 위치에 맞춰 평행으로 만들고 마지막으로 어깨의 위치를 무릎을 기준으로 평행이 되도록 조정한다.
사진설명 : 톱스윙에서 왼쪽어깨는 반드시 턱밑을 파고 들어야 한다. <8>자 스윙의 대명사인 짐 퓨릭도왼쪽 어깨는 턱밑을 파고 든다.
진단02 - 백스윙 시 어깨가 턱 위로 지나게 되면 백스윙은 안쪽으로 당겨지게 된다.
왼쪽 어깨가 혹시 턱 앞으로 지나가는 것이 아닌가 확인한다. 백스윙 시 왼쪽어깨가 턱 위로 지나가게 되면 오른쪽 어깨는 목의 뒤쪽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가게 되어 백스윙을 안쪽으로 끌어 당기게 하므로 다운 스윙은 오히려 인에서 아웃으로 밀어버리는 현상이 생긴다.
진단02 처방 - 백스윙 시 어깨는 꼭.꼭... 턱 밑을 지나가야 한다.

새로운 궤도의 어깨 회전에 다소 어색함은 있겠지만 백스윙 시 왼쪽 어깨가 턱 밑으로 들어온다는 것은 어찌보면 골프의 기본이라 할 만큼 중요하다.

증상 2의 푸시 슬라이스의 처방을 참고 하며 한가지 덧 붙히면 왼쪽 어깨가 편하게 턱 밑으로 들어오게 하려면 목과 턱 사이에 공간의 여유가 있어 어깨가 편히 들어 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시 말해 어드레스 시 고개를 약간 들어 두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