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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서부면 죽도, 관광명소로 거듭난다

천수만이무기 2011. 6. 10. 15:00

홍성 서부면 죽도, 관광명소로 거듭난다

홍성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2012년도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공모사업에 서부면에 소재한 ‘죽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죽도가 이번 공모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2012년부터 2년간 국비 20억원, 도비·군비 각 2억 5천만원 등 총 25억원을 투자해 죽도의 특성에 어울리는 관광활성화 시책을 펼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죽도 명물인 대나무 숲을 이용한 ‘대나무 숲길’ 조성, 죽도 인근의 무인도를 부교로 연결하여 사시사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안전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게 하는 ‘바다낚시공원’ 조성,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섬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하는 ‘선착장 연결로’, 그리고 섬을 찾는 관광객이 편히 머물 수 있도록 민박집을 정비하고 야영장을 조성하며, 가족단위의 관광객을 위한 갯벌체험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같은 죽도 가꾸기 사업 내용에 반영된 내용들은 군이 죽도 주민들과 사전에 협의하고 함께 고민하여 찾아낸 사업들로 구성되었고, 이후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 이후에도 주민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가며 추진될 방침이다. 또한 군은 죽도가 남당항에서 배로 약 10분거리에 위치한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연간 약 200여만 명이 찾는 궁리·어사리·남당리 등 서부해안지역과 ‘죽도’를 결합시켜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죽도가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선정되면서, 죽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섬을 가꾸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죽도를 서해안 지역 최고의 관광명소로 재탄생시켜 인근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문 의: 행정지원과 도의새마을분야 (Tel: 630-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