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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속동전망대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선정

천수만이무기 2011. 4. 12. 20:27


홍성 속동전망대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선정   
 

▲홍성군 서부면 속동전망대 앞에서 바라본 모섬.

 
 
천수만 해변가에 위치한 홍성 속동전망대가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로선정됐다.

홍성군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에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서부면 상황리 속동전망대가 선정됐다고11일 밝혔다.

 

속동전망대는 천수만의 아름다운 풍광과 석양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군은 이에 따라 속동전망대와 전망대 앞 모섬에 국비 4000만원 등 총 8000만원을 투입, 포토존을 조성하는 등 새롭게 관광 명소화할 계획이다.

 

모섬 절벽 바다 쪽에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느낌을 줄 수 있는 투명 강화유리의 돌출형 포토존을 조성하고 주변 지역을 녹색관광 명소로

개발해 관광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또 속동전망대 인근에 위치한 승마장과 모섬 앞 바다의 갯벌, 임해관광도로 등을 활용해 승마체험, 갯벌체험, 자전거타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만해 한용운 선생 생가지, 백야 김좌진 장군 생가지, 홍주성, 고암 이응로 화백 생가지 등 역사·인물 유적과

용봉산, 오서산, 그림이 있는 정원 등을 연계한 차별화된 관광코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속동전망대에 포토존이 조성되면 천수만 A지구의 철새, 석양 등 서해안의 아름다운 바다풍경 등을 두루 감상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남당항 대하축제 등 각종 지역축제와 맞물리면 관광객 유입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일보 이석호 기자 ilbolee@daej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