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 이무기
수락산 (5/6) 본문
수락산 (水落山)
서울특별시 노원구, 경기도 의정부시, 남양주시 별내면에 걸쳐 있는 산.
오르고 또 오르고 몇번이나 왔다 가고 또 왔는지?
집에서 멀지 않고 산도 어렵지 않으며 나 같은 초보 에겐
정말 딱 맞는 산 인것 같다.
수락산은 높이 638m. 서울과 의정부간의 국도를 사이에 두고 서쪽에 자리잡은
북한산(北漢山 ,837m)과 도봉산(道峰山 ,710m)을 마주보고 있다.
이 산은 북쪽의 의정부로부터 남쪽의 태릉까지 연결되며, 중간지점인
덕릉 고개를 중심으로 북쪽은 수락산, 남쪽은 불암산(佛巖山, 508m)이다.
동쪽의 금류계곡에는 금류동(金流洞)·은선동(隱仙洞)·옥류동(玉流洞)의
세 폭포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서쪽 사면에 쌍암사(雙巖寺)·석림사(石林寺), 남쪽 사면에 계림암(鷄林庵)·흥국사(興國寺),
동쪽 사면에 내원암(內院庵) 등이 있고, 이 암자의 뒤에는 고려시대 이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높이 2m의 석조미륵입상(石造彌勒立像)이 있다.
대부분이 돌산으로 화강암의 암벽이 노출되어 있기도 하나, 산세가 그다지 험하지 않아
등산이 어렵지 않고 시간도 적당히 정상을 만날 수 있어 초보 산행 최고다.
계곡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산이 낮고 조망이 좋으며, 등산로가 다양하고
교통이 편리해 서울시민과 인근 주민들에게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