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글모음/이런 저런 이야기 (92)
천수만 이무기
"엄마, 우리 점심은 뭐 먹어요? 그리고 그제 벗어 놓은 셔츠가 안 보이는데 아직 빨래 안 했어요? 양말도 없는 거 같은데?" "밥통에 밥 있고 냉장고에 반찬 있잖아. 차려 먹기 귀찮으면 시켜 먹든지. 엄마 지금 늦었어. 니들이 알아서 좀 먹어라." "엄마는 뭐가 그렇게 만날 바빠요. 점심 좀 ..
신궁 이성진 런던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에 개인전 16강 안착 ........ 양궁 국가대표 이성진 선수(왼쪽에서 두번째)가 “반드시 2관왕에 오르겠다”는 각오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에서 아버지·어머니·오빠의 환송을 ..... 홍성출신 양궁 국가대표 이성진(27·전북도청·홍성읍 소향리) 선수..
홍성의 딸 이성진, 금빛과녁 명중 ! 대한민국 여자 양궁 대표선수들이 런던에서 금빛과녁을 명중시키며 전 국민에 금메달의 기쁨을 선사한 가운데, ‘돌아온 명궁’ 이성진 선수의 고향인 홍성에서는 7월 30일 오후 3시 김석환 군수가 이성진 선수의 집을 방문해 이 선수의 부모님에게 축..
과천 현감의 송덕비 이야기입니다 조선조 지방 수령 중에 과천 현감은 서울이 가깝고 오가는 고관을 접촉 하기 쉽고 세금징수가 많기 때문에 재물을 모아 뇌물을 상납하여 조정의 좋은 자리로 영전하는 자리였다고 합니다. 과천 현감이 영전하여 서울로 떠나게 되자 아전들이 송덕비를 ..
2002년 서해교전에서 산화한 한 해군의 연인이 남긴 쪽지. 신랑·신부 모양의 나무 인형과 함께 있었다."여보, 딸이 결혼식을 올렸어요. 당신의 빈자리를 시아주버니에게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 혼자서 부모석을 지키니 무척 슬펐습니다. 제가 한눈 팔지 않고 잘 키운 딸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