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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 이무기
태안|글·사진 이명희 선임기자 입력 : 2021.10.19 10:32 수정 : 2021.10.19 “석양을 바라볼 때 눈물이 난다?”…그런 감성, 태안 운여해변에 가보라 충남 태안군 운여 해변에 해가 지고 있다. 충남 태안군 운여 해변에 해가 지고 있다. 전국에서 해수욕장이 가장 많은 지역은 충남 태안군이다. 태안엔 우리가 잘 모르는 소박한 해변들이 널렸다. 이름도 예쁘다. 꾸지나무골, 바람아래, 드르니, 샛별, 꽃지, 운여, 두에기…. 드넓은 갯벌에서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것도 서해 바다의 매력이다. 언젠가 예능 프로그램 에서 배우 윤여정이 “해는 다시 뜨지만 인생은 안 그렇지. 한 번 가면 다시 안 오지”라며 “ 노을 지면 너무 슬퍼”라고 한 적이 있다. 붉은 석양을 바라보며 슬프기보다 ..
복(福)'은 받는 게 아니라 짓는 것 산 속 깊은 곳에 토굴을 짓고 혼자 수행 전진해 온 노 스님이 먼 마을로 겨울양식을 구하러 탁발(托鉢)을 나섰다. 날이 저물어 무명 촌로의 집에 하룻밤을 묵게 되었는데, 노승은 주인 부자지간의 대화하는 소리를 듣게 된다. 아버지가 자식에게 이른다. "윗마을에 사는 박 첨지가 어젯밤에 죽었다는데 지옥에 갔는지 천당으로 갔는지 알아보고 오너라" " 예" 노 스님은 참으로 알 수 없었다. 자기는 일생을 참선 수행을 하며 살아왔지만 죽은 사람이 지옥을 가는지 극락으로 가는지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일인데... 한 촌부가 어떻게 저런 거침없는 말을 하는지 놀랍기만 했다. 그러한데 얼마 후, 그 아들이 돌아와 자기 아버지께 "천당으로 갔습니다"하고 아뢰니 "그랬을 거야" 하는 것..
유수부쟁선 (流水不爭先) 흐르는 물은 서로 앞서려고 다투지도 않습니다. 물은 흐르다 막히면 돌아가고 갇히면 채워주고 넘치면 넘어갑니다 물은 빨리 간다고 뽐내지 않고 늦게 간다고 안타까워하지도 않습니다 물은 자리를 다투지도 않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더불어 함께 흐릅니다 물은 흘러온 만큼 흘려 보내고 흘러나간 만큼 받아 들입니다 물처럼 살라는 것은 막히면 돌아 가고 갇히면 나누어 주고 가라는 것입니다 물처럼 살라는 것은 빨리 간다 늦게 간다 조급해 하지 말고 앞선들 뒤선들 괘념치 말라는 것입니다 물처럼 살라는 것은 받은 만큼 나누고 나눈 만큼 받아 드리라는 것입니다 흐르는 물은 못내 아쉽다고 잡아 가두면 언젠가는 넘쳐 흘러 나가듯 가는 세월 못 잊어 붙잡고 있으면 그대로 마음의 짐이 되어 고통으로 남는다는 것..
보령해저터널-원산안면대교썸네일 이제 보령 해저터널의 개통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근처에 계신 분들이나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소식인데요. 그럼 보령 해저터널 개통 예정일 및 통행료, 보령 해저터널 길이 등 보령 해저터널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보령 해저터널로 및 원산 안면대교 위치 먼저 보령 해저터널과 원산 안면대교가 어디인지 위치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보령 해저터널은 지도에서 빨간 부분으로 표시된 곳입니다. 그리고 원산 안면대교는 지도에서 주황색 부분입니다. 원산 안면대교는 2010년 12월 착공해 9년간 2082억 원 투입 2019년 12월 26일 개통되었습니다. 보령해저터널과원산안면대교위치지도 아래 다음 지도에서 확대를 해보면 보령 해저터널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해 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