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글모음/이런 저런 이야기 (92)
천수만 이무기
★ 내 장례 이렇게 치러 다오 ★ 노인복지 전문가 모임 골든에이지포럼의 김일순 회장이 자녀에게 신신당부하는 말이 있다. "내가 죽으면 장례를 모두 끝낸 뒤에나 사람들에게 알려라. 육신은 화장하고 뼈는 바다에 뿌려라." 김 회장이 자기 장례에 대해 이렇게 결심하도록 감명을 준 두 ..
안중근(安重根, 1879년 9월 2일~1910년 3월 26일)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 저격에 대한 사형선고를 받고 생의 마지막 순간에 입으셨던 흰색 명주옷을 재현한 옷입니다. 안중근 의사는 1909년 10월26일 중국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세 발을 명중시킨 후에 만세를 불러 현장에서..
술 酒자를 아시나요 옛말에 ‘술하고 매에는 장사가 없다’는 말이 있다. 제 아무리 건강하던 자라도 매를 많이 맞으면 골병이 들고, 제 아무리 힘이 항우장사라도, 매일 술을 마셔대면, 그 몸이 견뎌낼 재간이 없다. 옛 어른들은 약술이라고 해서 과일이나 열매들을 이용해 술을 담가 두..
명아주대로 만든 지팡이 청려장(靑藜杖) 명아주를 육묘(育苗) 재배(栽培)하여 굵은 줄기를 껍질을 벗기고 다듬어 말려서 지팡이로 만든 것을 청려장(靑藜杖)이라 한다. 명아주는 우리나라 길가나 밭, 빈터 시골 담장 밑 등 흔히 볼 수 있는 한해살이 식물이다. 지방마다 부르는 이름이 달..
[ 아버지 조심하세요/ 아들이 보낸 문자메세지 경고문 ] 보통 여자들이 모이면 가정사 수다가 끝일줄 모릅니다 이웃에 사는 아주머니가 참 재밋는 이야기를 합니다 어제 만나 수다 떨던 동네 아주머니들 모두 한바탕 웃었습니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충고 문자 메세지를 네통이나 보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