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2220)
천수만 이무기
[삶의 덕목] 불만은 위를 보고 아래를 보지 못한 탓이요 오만은 아래를 보고 위를 보지 못한 탓이니 곧 비우지 못한 욕심과 낮추지 못한 교만으로 부터 자아를 다스리는 슬기로움이 부족한 탓 입니다. 지혜로운 자는 남보다 내 허물을 먼저 볼 것이며 어진 자는, 헐뜯기 보다 칭찬을 즐길 것이며 현명한 자는 소리와 소음을 가릴줄 알 것이로되 반듯한 마음 옳은 생각으로 곧은 길 바른 길을 걷는다면 뉘라서 겸손의 미덕을 쌓지 못하리오 뉘라서 덕행의 삶을 이루지 못하리오 마음의 평화는 비움이 주는 축복이요, 영혼의 향기는 낮춤이 주는 선물입니다.
근심 잊는 忘憂의 길… '망우리' 하면 '공동묘지'가 곧바로 떠오른다. '공동'이라는 접두사 때문인지 항상 을씨년스러운 기분이 드는 곳이다. 어떤 이들은 혐오감을 느낀다고도 한다. 물론 '망우리 공원'으로 개명을 한 지 오래다. 그래도 아직 대부분 사람들은 망우리 공동묘지로 부른다. 이런 곳이 인근 주민들은 물론 걷기 마니아들에게 훌륭한 '산책로'로 변신했다. 관할 구청인 서울 중랑구와 구리시의 꾸준한 노력이 뒷받침됐다. 요즈음 '망우리공원'에는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주민들과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사색의 길'로 이름지어진 망우리공원의 5.2km 산책로 뿐만 아니라 용마산-아차산으로 이어지는 둘레길 코스 때문이다. 걷기만을 고집하거나 산책 정도만을 생각하고 집을 나선 사람은 공원묘지를 한 바..
임진각 서울시청에서 북서쪽으로 약 56km, 군사분계선에서 7km 남쪽으로 임진강을 사이에 두고 위치한 임진각은 6.25 전쟁의 비극이 그대로 남아 있는 대한민국 대표 평화관광지이다. 전쟁의 아픈 흔적을 살펴보면서 평화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전쟁유물이 산재되어 있으며 전시관은 물론 3만평 규모의 잔디밭이 펼쳐 있는 평화누리공원이 있어 관광명소로 많이 알려져 있다. 임진각 일원은 6.25전쟁중에는 참담한 전쟁터이기도 했다. 전쟁초기에 폭파되어 지금까지도 남아 있는 임진강 철교, 공산군의 포로였던 국군과 유엔군이 자유를 찾아 건너왔던 자유의 다리가 있다. 북한 실향민을 위한 임진각이 세워지면서 임진각관광지로 지정되었다. 현재는 평화누리, 임진각 평화곤돌라, 6.25전쟁납북자기념관, 어린이..
[2023 충청 봄 여행 가이드] 힐링-명상-건강의 도시 홍성 충남 홍성 여행 키워드는 힐링, 명상, 건강이다. 그야말로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이 어우러진 ‘웰니스(wellness)’다. 홍성군은 2020년 전국 시도에서 추천한 37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의를 거쳐 선정된 웰니스 여행지 9곳 중 한 곳이다. 충남에서 유일하다. 홍성군 웰니스 여행지를 소개한다. 소음과 탄소가 없는 힐링의 섬 죽도 충남 홍성군 서부면 죽도 전경. 홍성군 제공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죽도는 1개 유인도와 11개 무인도로 구성됐다. 이름처럼 대나무가 울창하고 신기한 바위와 야생화 등이 매력적이다. 죽도는 태양광을 이용한 에너지 자립 섬이다. 차량과 오토바이가 없어 소..
친구들아 멋지게 살자.. 어스름한 저녁 무렵에 물가에 비친 석양이 아름답고 아침에 뜨는 해 또한 아름답다. 청춘이 아름답다고 하지만 흰머리에 주름진 얼굴 또한 아름답지 아니한가 손에 쥔 것이 없다고 실패라 생각지 말라, 이 날까지 무탈하게 산 것도 성공한 것이니... 나누어 주었다고 보답을 바라지 말라, 나누어 준 것만으로도 공덕을 쌓았느니라. 남에게 받은 것은 잊지 말고 보답하라, 그래야 공덕을 쌓는 것이니 마음 깊이 새겨 두세나. 거름을 너무 많이 해도 뿌리는 썩을 것이고, 지나치게 맑은 물에는 물고기가 살지 않는다네. 상대가 실수하고 잘못을 하여도 눈감아 주고 포용 해 주자. 내가 옳을지라도 너무 강하게 말하면 상대는 오히려 반감을 가지게 된다. 나눈 것은 잊고, 받은 것은 기억하며, 눈 감을 줄 ..